저는 그렇게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혹시 모르셧거나 서든이 어려운분들을 위해 팁을 몇가지 내놓는것 뿐입니다. 공방웨어하우스를 하다보면 상대방은 이상하게 폭으로 계속 킬하는데 나는 왜자꾸 엇나나 하는 생각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그 좁은 전장에서 폭으로 킬하는 것에는 다 노하우가 있습니다. 1. 정보가 아예 없을때 (죽을때 자시같은것도 제대로 못봤을때) 가장 좋은 정보는 아군의 위치죠. 현재 적들의 대다수가 살아있을때는 레이더로 아군이 없는 지역을 확인하여 그곳에 던져주면 킬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레드와 블루의 양쪽 문앞 탭키를 누르면서 아 상대방이 대충 이 타이밍쯤에 리스폰하고, 무적이 풀리겠다 싶으면 양쪽 문앞 둘중 한군데를 폭해주세요. 사실 공방은 워낙 정신없다보니 문앞에 적들이 몰려있는 경우도 허다하고 (특히 레드의 왼쪽 문과 블루의 왼쪽 문앞) 문앞에서 스나들이 대기를 잘 하다보니 심심찮게 킬을 먹을 수 있습니다. 3. 사망시 자유시점 활용 보통은 죽을때 적이 대충 어딨는지 보고 딱 그지점에 폭을 까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별로 좋지못한 경우입니다. 상대방이 바보가 아닌이상 내가 죽인 적은 죽으면서 내 위치를 알고있다는것 또한 알고있으니까요. 따라서 이런 경우 적의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상대방이라면, (몇초전 그위치에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이동했을까? 피가없는 상대방이 후퇴하는것을 보았다면 그건 개구멍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개구멍을 쪼아주는것도 필요합니다. 4. 지형물의 이용 뭐 다들 아시겠지만, 폭을 원하는 지점까지 보내려면 천장이나 컨테이너등 벽을 활용해야합니다. 블루가 레드본진을 휘젓고 다니는 경우, 멀리 던지는 폭보다 각을 엄청 높에 잡아서 컨테이너 앞부분에 떨어지도록 천장에 맞추는 폭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