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들이 자신보다 스팩이 위거나 인식이 좋은 캐릭이 빨리 차면

그러려니 하고 알탭하고 인터넷 하면서 알림이 울리길 기다린다.

그럼 이제 자신과 스팩이 동등하거나 인식이 비슷한 경쟁자들만 남는데

이상하게도 늘 다른사람들이 먼저 파티가 차서 출발한다.

"오늘은 손님이 잘 안차네" 라고 생각하다보면 이제 남는건 자신과

인식이 자신보다 인식이 안좋은 직업이거나 같은 직업인데, 난기다림에 지쳐 가격도 내려보고 하는데도

자신보다 스팩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을 더 빨리 받아간다!

이럴땐 온갖 생각이 다든다...

"아 뭐지, 며칠전에 삽질해서 25분 넘겼는데 소문이 퍼졌나?"

"머야 저사람들 길원들 불러서 가는거 아냐?"

온갖 생각에 그 쩔러들은 뭔가 쩔 중에 잡담도 재밌게하고 그런 매력에 반해 단골이 찾아가는것뿐일거야...

라고 결론을 내리고 자기 위로하는 순간

이제 조용히 귓말이 하나 날아옵니다.

"님 용병좀..."

...이런 x신ㅜㅜ

맘속으로 평가절하했던 선의의 경쟁자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이계쩔 세캐릭 돌리면서 일주일에 한번쯤 겪는 사태입니다 껄껄(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