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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싸우면 말을 안해요
게시물ID : love_42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8746
추천 : 0
조회수 : 339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5/11 16:17:54
내가잘못해도 남자친구가 잘못해도 둘다 잘못해도 똑같아요.

싸우면 말을 안해요. 

제가 잘못해서 싸운거는 좀 나아요. 미안하다고 전화하고 카톡하고 이 싸움을 풀어나가겟다는 의지? 가 있어요. 원래 저는 전남자친구들이랑 싸우면 불같은 스타일이라 말을 안하면 답답해서 감정이 격해지면 소리가높아질때도 잇엇지만 끝은 항상 조근조근하게 풀엇어요.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제가 잡고 얘기좀하자하면 너와 나는 맞지 않으니까 얘기할 필요를 못느낀대요. 얘기해봣자 싸운다는 식 인거 같아요. 싸우면 오해라던지 상황을 풀면서 정리를 해볼라하면 그냥 카톡도씹고 전화도씹고 그래요. 그래서 무슨상황이든 제가 늘 미안하다 해요.

지금은 이제 저도 노력하지 않아요. 물론 제가 잘못하면 미안하다 하지만, 서로 잘못하거나 남자친구가 잘못할때 남자친구는 제가 노력해도 싸움을 풀어갈 의지가 없는거 같아서 저도 말을 안해버려요.  남자친구가 오해한부분이나 저에게도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엇던 상황을 말하고 싶지만 안해요. 하기싫어요.

그렇다고 항상 싸우는건 아니예요. 사귄지 일년반 됬는데 그 중에 연애중반에는 정말 많이 싸워서 바꿔보려다가 포기하고 지금은 남자친구가 최대한 화나지? 않게 싸울일도 안만들고 제 기분이 상하면 기분나쁜티 최대한 안내고 장난식으로 애교있게 말해요. 남자친구도 저에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잇더라도 한번참고 웃으면서 넘어가요. 서로에게 인제 좀 참고 맞출라고 하는걸 둘다 알고있어요.

흔히들 말하지만 안싸울때는 너무 좋아요. 한번씩 꼴뵈기 싫을때는 있지만 귀여워요. 얼굴보면 좋고. 그냥 장난많고 다정한 커플이예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가 시한폭탄 같아요. 언제 터질지 모르니까.. 아 저는 남자친구한태 제대로 소리치면서 화낸적이 2번?3번? 뿐이예요. 전 화가 잘 나는 편이 아닌데 정말 이건아닐때 소리가 높아저요. 이러면 인제 오빠는 말을 안하는게 문제가아니라 헤어질라해요. 너랑나는 아닌거 같다고. 그럼 잡아요 제가. 화내서미안하다고. 그러고 우물쭈물하다가 서로 어색한 말 하다가 풀어저요.

서로 그런얘기는 해봤어요. 오빠는 너무 예민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을 오빠는 화가나는가보다 햇더니 본인이 예민한건 인정한다 해요. 지금은 그래도 덜 하네요.
 
혹시 저희같은 커플이 계신지, 있으시다면 싸웠을 때  현명하게 풀어나가는 과정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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