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 생일, 내일은 남편 생일이에요.

둘다 양력이지요ㅎㅎ

아들은 지가 아빠보다 먼저 태어난 줄 안다는...+.+

연애 4년 결혼생활 7년

아직도 남편을 생각하면 설레고 나하고 결혼해 준게 고맙고 그래요

남편 닮은 아들, 딸 하나씩 낳고, 자상하고 가정적인 남편과 큰 걱정거리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거 너무 감사해요

결손가정에서 친척집에 맡겨져 살면서 자란 내가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도 가루가 된 멘탈을 추스리고 일상으로 회복해야 겠네요.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