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그린다고 했던 중딩입니다~~
저번주 토요일 즈임에 책이 나왔는데 이제서야 인증을 하네요~ ㅎㅎ 시간이 없어서. ㅠㅠ
약간 실망스러운 점이 있다면...
출판사가 한시간만 더 투자했어도 더 괜찮게 편집됬을거란 정도???
오유분들이 너무 실망스러워하실까봐 못얘기해드리는 말이 많지만 ㅜㅜ
출판사가 포토샵도 할 줄 모르고, 하물며 초딩도 갖고 있는 타블렛도 없고...
포토샵으로 편집하면 더 이쁘고 좋은 그림 나왔을거 같은데.. 오캔을 끼엊으셨나... ㅠㅠ
뭐 별의별 이상한 점이 다 보이니까.. (차라리 내가 편집하면 더 나았을거 같기도 하고...ㅠㅠ)
솔직히 살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작가님은 연락도 안오시고, 뭐 부모님하고 같이 얘기도 하면 좋을 거 같은데,,, 섭섭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많이 실망도 했고, 그랬지만,, 그래도 후회되거나 그동안 시간이 아깝다던가 그런생각은 전혀 안들어요~.
오유분들 생각은 어떠실진 모르지만, 처음은 미약해도 끝은 창대해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 이제 처음 책도 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했으니까.. 칭찬 받을 생각 없어요. 정말 그림이 지 멋대로 그려져서.... ㅠㅠ
뭐 처음엔 다 그렇지 뭐~ 하면서 그냥 넘길 생각은 없어요. 제가 좀더 뭔가 더 했으면 그림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걸 배운거 같아요. 뭐 누군 돈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경험만큼 값진게 없는거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리는게 전부가 아니구나..깨달았어요. 제가 여지껏 사실적으로 그릴려고 애써왔지만,,, 가장 중요한건 개성인거 같아요.
그림에서 개성이 얼마나 중요한가 알게된거 같아요.
요즘 애들을 보면 만화책그림 배끼고 아니면 학원에서 가르치는 정석대로 그리고,,, 그런걸 보면 전 제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하고 싶어요. 남들은 입시 미술 배운다고 하지만,,, 그냥 c&c나 다른 미술 학원 그림을 보면 한사람이 그린거 같달까요..? 제가 그림을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ㅎㅎ
아 그리고 여기 오유분 중에서 이 책 사시고 후회하시지 마세요.. ㅠㅠㅠ
ㅋㅋㅋ
아 그리고 여기부턴 인증이요.... ㅋㅋㅋㅋ 제 얼굴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그림은 제 평소 그림체에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