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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에 '냉방기 가동 전면중지' 공문 논란
게시물ID : sisa_425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5/4
조회수 : 3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3 20:03:33
서울 지역 상당수 중고교가 이번주 내 개학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12~14일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지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일선 학교들에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서울 지역 일부 학교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전력수급 위기사항 대응 관련 긴급 절전 대응 알림'이란 제목으로 학교에 이메일을 보냈다. 

주요 내용은 12~14일 3일간 공공기관은 전력 수급 경보 단계를 고려하지 말고 사전적으로 절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div align=right><font color=blue>ⓒ뉴시스</font></div>  
ⓒ뉴시스
냉방기 및 공조기 가동을 전면적으로 중지하고 실내조명은 원칙적으로 소등하되 계단, 지하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사용토록 조치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냉온수기, 자판기 등은 자울적으로 단전하고 승강기 역시 사용을 최소화하라고 권고했다. 

12일 개학한 마포구 A중학교 교감은 "긴급 절전 대응 알림이 내려오기는 했지만 처음 개학했을 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상식적으로 냉방 없이 수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교육청에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이 될 지 생각을 안 해본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냉방금지 조치가 현장에서 통하려면 아예 휴교 명령을 내리거나 수업 일수를 감축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며 "휴교는 자율적으로 가능하지만 학사 일정은 학부모들과의 공적인 약속이기에 가능한 한 지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12일까지 개학을 완료한 중고교는 84개교, 13일에 개학한 학교는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25개교 등 44개교이며 14일에는 중학교 25개교, 고등학교 31개교 등 총 56개교가 개학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문이 내려와 일괄적으로 일선 학교에 공문을 내려 보낸 것"이라며 "너무 더우면 학교 차원에서 휴업이나 단축수업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별도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483

애들 잡을라 그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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