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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의 조폭 영화 보다 디워가 낫다
게시물ID : sisa_35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유희
추천 : 5/3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7/10/25 18:51:41
개봉 당시부터 엄청난 화제를 뿌린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워가 지난 주 미국에서 막을 내렸다.
미국에서 약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0억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차이가 나는 금액으로 마케팅 비를 건지는 것도 힘든 실정이다. 이것을 2차 판권을 통하여 손실분을 보충하려 한다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에 와서야 어느 것을 딱 꼬집어 손을 들어주기도 민망하지만 국내에서 디워가 개봉 당시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디워를 어필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가장 내세웠던 것 중 하나가 '아무리 ~해도 충무로의 영화 보다 디워가 낫다'라는 점이었다.

디워는 충무로의 영화와 비교하기 위하여 만들어 진 것이 아닐것이다. 또한 충무로의 영화를 디워보다 흥미 있게 본 사람도 있을터인데 이러한 끈질긴 넷 상에서의 네거티브는 디워의 인지도를 올려놓았을 망정 영화 자체를 바라보는 사람에게서는 눈쌀을 찌푸릴만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대선을 두 달여 남짓 남긴 지금, 우리 정치에서도 비슷한 점을 찾아볼 수가 있다.
새바람을 일으키는 창조 한국당의 문국현, 유한 킴벌리 시절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하였다. 그 후 지난 대선과 같은 소위 문풍이 불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출처불명의 글이 아니더라도 문 전 사장의 일화는 들을 기회가 있었다. 청렴하고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것은 알겠으나 정치 경험에 의구심을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스럽지 않을까 보인다.

허나 이 의구심에 대한 질문은 이명박과 늘 연계가 된다.

이명박이 유력한 대선 후보이고 문 전 사장과 비슷하지만 다른 공통점이 있지만 문국현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늘상 "이명박보다 ~하다" 라는 것을 들어야만 하는가, 이명박과 문국현 두 명이 출마를 했는가 아니면 문국현이 이명박의 뒤를 이어 서울시장에 출마를 하였는가



이명박의 의혹은 친절히 설명해 주지 않아도 매체에서 접하고 있다. 허나 이명박은 대통령이 아니다. 시사게시판 법칙에 의거하면 고작 7.5%의 지지도를 얻고 있는 후보일 뿐이다. 정말 누군가와 비교하여 문국현을 띄우려거든 현 정권 보다 나은 점을 어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출체 불명의 무수한 펌 글을 제외한 나머지의 문국현에 대하여 알고 싶은것이지 이명박보다 나은 문국현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다.더이상 이명박 보다 문국현이 낫다라는 류의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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