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르륵에서도 눈팅만 하다가
오유로 대규모 망명을 보면서 오유가 어떤 곳인가 눈팅만 하고 있었네요;;; ㅋ
뒤늦게 망명신청하면서 오늘 찍은 따끈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아 간단한 소개를 하면 저는 부산에서 사학과를 다니는 아직은 학생이지만
뭐 아재라고 불러도 관계없는 그런 외모를..... ㅋㅋ
각설하고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는 거제도와 가덕도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대교입니다.
가덕도에는 눌차왜성과 맞은편 안골에 위치한 안골포왜성도 있지만
비교적 최근인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일본군 포대가 비교적 보존이 잘된 상태로
남아있는데 그곳이 바로 가덕도 외양포입니다.
아직 도로 정비가 제대로 되있지않아서 찾아가기가 힘들지만
입소문을 타고 주말에는 주차할 곳을 찾기 힘들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이 늘었네요 ㅋ
이 곳에 포대는 상당히 위장이 잘 되어 있어서 포구에서 바라보면 그저
산만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올라가보면 포대가 구릉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첫번쨰와 두번째사진은 당시 일본군 막사로 쓰던 건물로써 아직도 사람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포대를 설치한 이유는 지리적인 이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거제도의 바깥쪽인 이곳에 포대를 설치하고 대마도에 포대를 설치하면
대한해협은 일본군의 포 사정거리안에 들어오기때문입니다.
적다보니 왠지 역사게시판으로 가야할 듯한데
다른 아재들에 비하면 저는 비루한 사진실력입니다 ㅠㅠㅠㅠ
더 노력해서 좋은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답사를 많이 다녀서 사진이 다양하지만 뭐 다 역사관련사진이네요
주로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이 주를 이루는데
차차 시간을 가지고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ㅎㅎ
망명허가해주실꺼죠?!?! ㅎㅎ
p.s 아 사진기는 기본사진입니다. 후보정없구요
기종은 소니 DSLT A-57 기본번들렌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