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하고 오유 접한지가 벌써 4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로그인하고 글 써본게 이번이 세번째인거 같습니다. 저는 그냥 소극적인 자세의 네티즌정도로만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본 기사의 요지는 학교에서 담배를 핀 학생의 뺨을 때린 교사를 학생들이 고발하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어릴때부터 담배를 펴서 지금은 흡연13년차입니다. 물론 옛날에 이러이러했으니 너희들도 이러이러해라라는 글을 쓰는게 아니라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담배태우가다 숱하게 걸려서 맞고 부모님 모셔오고 이런 경험 참 많았습니다. 우리때는 현장에서 적발되고 바로바로 날아오는 선생님의 몽둥이나 손을 피하기는 커녕 바로 고개숙히고 "죄송합니다"하면서 싹싹 빌지 않았습니까? 당연한거 아닙니까? 흡연은 학생에게는 절대 권장할만한 행동이 아닙니다. 제가 더욱더 화가 나는건..지금부터 말을 반토막으로 하겠습니다. 야! 너희들..사내새끼는 절대 아니다. 학교에서 담배핀다고, 지각했다고, 머라머라고 꾸중하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길거리의 어른들한테는 바락바락 대들면서 왜 선배들 동네 형님들한테는 그렇게 굽실거리는거냐? 너네 쓰레기같은 선배들이 선생님보다 못한 존재여서 그런건가? 엉? 니들이 그렇게 벌벌떠는 선배들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때리는 따귀는 아프지 않아서 가만있고 선생님의 따귀는 그렇게 너희들의 인권을 침해한거야?? 응? 그런거야? 니들이 지금 인권찾냐? 요즘 애들 너무 나약하단 말보다는 개인적으로 비겁하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지만..이건 아니다 학교 화장실에서 선생님들이 너희 담배에 불이라도 붙혀줄줄 알았냐? 담배떨어지면 니들대신 뛰어가서 담배 사오시는 분들이냐? 니들 편안히 흡연하시라고 흡연실 하나 만들어줘야되는건가?? 솔직히 겁나. 나중에 니들이 커서 성인이 되어 2010년 월드컵때는 지난 2006월드컵때보다 더 큰 사태가 벌어질게 눈에 훤하다. 솔직히 2002년때도 2006년의 추태를 예상하기는 했었어. 2002년때 보였던 겉으로만 보이는 이 자유분방함을 자유에 따르는 책임의 구분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눈으로만 기억했다가 그들이 성인이 되어 월드컵을 맞이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 니들은 보호받을 자격이 없는거야. 비겁하게 굴지마라. 잘못을 인정할때는 하는거다. 제가 "니들"이라고 말해서 분명 또 이런 사람 나옵니다. "몇명"학생들가지고 전체를 싸잡아 "니들"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머 이런 기타등등 의견들..만약 그런애들 나타나면 "니들"의 문맥상 의미를 파악하실줄 아는분이 저 대신 답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