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로밍을 다니기 시작 근데 내가 딸피로 만들어놓은 애들을 쳐묵쳐묵함 가뜩이나 이미 나보다 더 큰 베인이기때문에 내가 스킬 돌아오는 타이밍에 쏴봤자 이미 베인이 슉슉-☆
그 상황을 쭈욱 지속됨 베인은 절대 나의 딸피를 지나치지않음ㅋㅋ 한번은 죽어가고있길래 달려가서 적에게 스턴걸고 딸피로 만들었음 한대만 치면 되는 시점에서, 다시 돌아오더니 슉-☆하고 킬 먹고 집으로 감
나는..... 진짜 멘붕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만 킬을 다 쳐묵하고 계심. 울팀들이 딸피 만들면 막타는 또 기가막히게 드심 멀리있다가 상황보고 달려오더니 플래쉬써서 막타먹기도하고 암튼 계속 그런식으로 킬을 계속 먹음
나는 허접이긴하지만.. 만랩은 만랩이라 그렇게 죽쑨 적 없음....ㅜㅜ 정말이예여..ㅜㅜ 나도 살면서.. 캐리 적당히 마니 함ㅠ 그 판은 내가 완전 바보라 킬못먹은게 아니고 이미 봇에서 커질대로 커진 애가 와서 막타 다 땡겨가서 절대 내가 못컸음 우리의 캐리이신 베인은 나보다 랩도 낮았지만, 봇피딩덕에 엄청 큰거고....
첨엔 '님 조금 너무하세요;;'하면서 '킬 좀 나눠먹어요. 제가 잡던것도 나중에 오셔서 다 잡으심 저는 어쩌나요ㅠㅠ'하고 부탁함 근데도 킬욕심 쩔어주셔서 혼자 계속 딸피 쳐묵, 그리고 힘세져서 걍 한타때도 다 킬 쳐묵. 그러다보니 베인 죽으면 우리는 순식간에 본진 타워까지 다 밀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멘붕이 올대로 왔지만, 에휴 걍 저런애랑 하게된 내가 운이 나쁜거지, 하고 닥치고 겜함
근데ㅋㅋㅋ 나보고ㅠㅠㅋㅋ '애니형 스턴 타이밍 좀 잘맞추지'하면서 투덜거리며 무시하기시작 나 지금껏 만렙까지 쭈욱 애니만 100% 해와서 스턴 타이밍 나름 잘알고있는데ㅜㅜ;; 글구 딸피 족족 뺏기니 킬못먹어서 힘은 없지만.. 정글돌면서 앵벌이로 템 맞추구.. 죽더라도 세네명 한꺼번에 스턴걸고 반피 이하로 깎아놓고 죽었었음.. 근데 그러니 너무 어이없어서 '나 방금 죽기전에 셋 딸피만들어놔서 그거 달려오셔서 킬드신거 아님? 못봄? 걍 딸피만 보임?'하고 말했음. 내가 피깎은건 못보고 그냥 저절로 딸피된 적들만 보였나봐요ㅠ 근데 그렇게 말하니 대꾸없음 걍 무시ㅋㅋ 아아 서러워라ㅠㅠ
암튼... 첨부터 끝까지 혼자 킬 딸피까지 다 드신 베인 죽고나면 우리 본진털리는거 당연한건데 '이걸 지면 정말 ㅄ들이다' 하면서 무시하기 시작하고 '내가 캐리니 나를 좀 지켜달라'하면서 니넨 킬먹을 생각말고 자기만 지켜달라고 설침 (얘가 킬에 환장해서 죽기도 많이 죽었거든요)
문제는 3명이 친구였나봄ㅋㅋ 못하는 정글님이랑 못하는 서폿님이랑... (렙이 낮으셨는지 정말 못하셨음;;) 맞장구를 치면서 나를 븅신취급하기 시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로지 그 킬뺏상황에서도 이악물고 그나마 잘 성장하신 장한 탑님께서만 나를 이해해주심....ㅠㅠ....
뭐 어쨋튼 고생고생해서 이기긴 이겼는데 (베인빼고 다 성장 못해서 힘들었음) 정말 한많은 한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