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이 11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리더이자 드러머 구태훈 일시 탈퇴 이후 내는 첫 앨범이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자우림은 지난 8월 팬들과 약속한 11월 발매 목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김윤아는 최근 녹음실 현장을 공개하며 2013년 정규 9집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나올 신곡 출시가 머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자우림 측은 "11월 목표로 녹음 중에 있다. 개인사로 일시 탈퇴한 멤버 구태훈의 빈 자리는 세션으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데뷔 이후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20년 동안 사랑받아온 자우림은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셈이다.
지난 8월 구태훈은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함께 활동하지 못해 아쉽고 다시 함께하길 응원해주세요. 더 행복하시길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라면서 "우리모두 다 함께~ 자우림 포에버"라며 탈퇴와 더불어 자우림을 향한 응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