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삼촌 한명 있는데
진짜 이혼,동거를 엄청나게 함.
삼촌 밑에
자식이 하나 있는데 얘는 그걸 다 보고 살았음.
그리고 삼촌은 애를 할머니네 맡겨두고 나몰라라 살기 시작하다가
얘가 초3 때인가 데리고 나가서 쪽방살이를 시작함
그래두 얘가 늘 웃는 모습만 사람들한테 보여줘서 가족들 모두 걱정 안했음.
근대 얘가 군대가고 나서 한 3달 정도인가?
부대 행보관이 나한테 전화함.
얘가 조울증이 너무 심하다고
보통 행보관하는 짬이면 아 얘는 버티겠구나 이런 생각 드는데 얘는 도저히 안된다고
난 친척형이라서 삼촌한테 전화하시라구 했는데
얘가 삼촌을 안 믿는다고 나한테 전화함...하하..
뭐 아는거 있냐고 해서 말해줌.
몇인전에 수통 가서 진단 받았고
그쪽 부대에서도 얘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