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가 롯을 찾으로 오는 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야의 임신공격에 매우 강력한 임팩트를 받았었었죠.
근데 오늘편에서 살금살금이가 가야를 지키는걸 보고 생각을 해 보니
이때 가야의 이 대사들 자체가 떡밥이었던 겁니다.
즉, 가야는 옛날에 모압에 와 본 적이 있었고
데바림은 가야가 다시 모압에 올꺼라고 예언을 한 적이 있었으며
가야는 저 시장에서 물건 팔던 아저씨를 알고 있었고
시장에서 물건 팔던 아저씨는 처음에 가야를 보고 못알아봤다가
나중에는 알아본 걸로 보면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걸 알 수 있고
(어렸을 때 봤던 가야가 많이 컸다는 얘기죠.)
가야는 "콴 아저씨" 라고 할 만큼 저 냉장고 주인과 친한 사이였고
'그 난리' 이후에 냉장고를 여기로 옮겨놨던겁니다.
(그 난리가 뭐였는지는 나중에 나오겠죠.)
즉, 가야는 콴과 관계가 있는 관계자였고
냉장고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콴의 냉장고를 지키는 역활을 하던 살금살금이가
가야를 콴과 관계 있는 관계자로 인식해서 가야를 지키는게
뜬금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얘기죠.
오늘 편에 가야가
이렇게 얘기한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는 거죠.
하아... 저 대사가 떡밥이었을 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