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사건 때마다 5만원권 다발 등장
2012년에도 5만원권의 행방이 뉴스거리로 등장했다. 주로 뇌물 혹은 비자금 관련 소식이었다.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공개한 5만원권 100장 묶음 10개 다발의 사진이 대표적이다. 장 전 주무관은 자신이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은폐 의혹을 폭로하려 하자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5000만원을 주며 회유했다고 폭로했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전 회장은 5만원권 240장(1200만원)을 브로커에게 내고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013년 들어선 5만원권의 행방 추적에 도움이 될 만한 소식들이 더 많이 들려온다. 5만원권이 개인 금고에 잠들어 있다는 추측에 힘을 실어줄 만한 뉴스들이다. 지난 4월11일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만원권으로 15억원 정도를 보관할 수 있는 개인금고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자산가들의 현금 보유 성향이 강해졌다. 박근혜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에 나서면서 자산가들이 5만원권을 탈세 및 재산 은닉의 수단으로 쓰는 경향이 더 짙어진 셈이다.
http://m.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55 전문은 링크로......
예전엔 사과박스 하나당 1억이였죠 5만원권으로 넣으면 5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