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엄마가 다단계를 하시는거같아요..(좀길어요)
게시물ID : gomin_425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입니다Ω
추천 : 1
조회수 : 1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05 23:01:48




후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어디서부터 글을 풀어야 할지모르겠으니까 제가 기억나는대로 쓸게요.


저희엄마는 지금 공항에서 청소하시는 일을 하고계십니다. 10년이 넘으셨구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데 부유하진 않지만 못산다고 생각되진 않고 살아왔습니다.


가족의 돈은 아빠가 관리하시구요 엄마는 아빠한테 월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하십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부터 내용을 들어갈게요 .


저희엄마는 의료기기사용하시는걸 작년?재작년? 부터 좋아하셔서 무슨 복대?(챔피언벨트처럼생김;)같은것도 집에 몇개있고


전기찌릿찌릿하게 하게해서 치료하는기계 400만원짜리도 이번년도 초에 하나 사셨습니다.


그러고 몇개월 쓰시다가 질린다고 최근엔 별로안쓰고 의료기기체험하는곳(?)을 자주다니시는데 


거기 물건이 싸다느니 좋다느니 소리를 자주하셨었습니다. 그러다가 몇개월전부터 무슨 비타민같은걸 가져오셔서


먹고 이거 괜찮다면서 아는분한테 몇몇개 팔았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를 검색해보니 스템텍코리아라고 해서 외국계


다단계회사더군요? 뭐 생긴지 얼마안된진 몰라도  자료들이 많이는 안나와있고  엄마말로는 제품이 식약청이랑 정식등록되있다고


저보고 알지도못하면서 무식한놈이 뭐자꾸 간섭이냐 이런말투로 자꾸 회피하십니다.


제가 그래서 엄마 이거다단계별로안좋은거같아 그냥 하지마 , 이러니까 "내가 먹고 몸이 좋아지니까 계속 쓰는거지 남들한테


권유도해보고 그러다 그사람도 먹고 몸좋아져서 팔게되면 돈도 나오고 얼마나좋은지 모르면서" 이런식입니다.



지금 가족은 제 위로 형 하나 있고 엄마 아빠 이렇게 4인가족인데 저밖에 모릅니다..


형은 내년에 중요한시험이 있어가지고 맨날 공부하느라 얘기하면 딴곳에 집중하게될까봐 좀그렇구요.. 아빠는 고지식하시고 


독재정치 독불장군 이런캐릭터입니다. 알게되면 가정이 파탄날지도몰라요.;


최근들어 저혼자 끙끙앓고있는데  그만두게 하고싶은데 그거 회사의 장점만 늘어놓고 단점이 뭐냐고하면 단점그런거 알거없다고


에휴.. 진짜 답답합니다. 다단계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잖아요?라고 생각하고싶어도 저는 무조건 다단계는 안좋은거라고 머릿속에 


박히고 살았습니다. 무조건 그만두게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