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제 이야기네요
아
신발;;;;;;;;;;;;;
짬뽕시켜먹고 그릇 갖다놓으러 나왔는데 금방 놓고 나온다는거 문이 닫혀버림
...
아;;;
나는 난닝구에 팬티바람이었을뿐이고
그나마 위안인건 사각팬티고;;
비밀번호 수십번 맞춰봤자 경보만 울릴뿐이고
그래서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복싱연습하는 척 하면서 관리실까지 뛰어갔을 뿐이고
(약 300m)
관리실에 사람은 없고
하;;;;;;;;;;;
시부랄;;;;;;;;;;;;;;;;
나갈때 당시 폰도 안들고 가서 전화도 못하고
하염없이 문 앞에 쪼그려 앉아있다가 쪽팔림을 무릅쓰고 옆집에 벨을 눌렀을뿐이고
분명 인터폰 받았는데 난닝구에 팬티바람으로 서있는 변태새끼한테는 문 안열어줄 뿐이고
그렇게 위로 아래로 5개층을 이동하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헛수고
결국 6층까지 더 올라가서 도움을 요청함
팬티바람의 미친변태에게도 상냥함을 나눠주시는 중년남녀분들이었음
사정을 말하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데 안에서 자고있는 아이 두명이 내 모습을 보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림
얘들아..더러운거 보여줘서 미안해..
결국 그분들의 도움으로 직장에 있는 어머니께 전화하고 문 연 다음에 들어와서 글씀
아;;;;;;;;;;;;
신발;;;;;;;;;;;;;;;;;;;;;;;;;;;;;;
후;;;;;;;;;;;;;;;;
나중에 도와주신 분들께 음료수세트라도 가져다 드려야겠음...
출처:10분 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