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좋아함이 진화(?)해서 생기는 감정이라고 치면
전 좋아하는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삼년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어쩌다가 다시 만나게 됐어요
예전의 기억? 추억? 느낌? 이런것들이 서로 통해서 어찌저찌하다가 키스까지 하게 됐어요
그래서 제가 사귀자고 했죠 
그랬더니 저보고 자길 좋아하녜요 자기는 나를 좋아한다면서
근데 저는 좋아한다는 말이 쉽게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난 니가 "편해"라고 했어요 잘 모르겠다구
그래서 몇주동안 시간을 두고 보자고 했어요 날짜를 정해놓고 그때 자기가 좋아지면 사귀기로
이 얘기가 오고간 후에도 자주 만나서 키스도 하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우리 이러면 안되는데.... 이렇게 말하고 있구요
중요한건 제가 얠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는거에요
같이 있으면 다른 여자들보다 편하고 만지고 싶고 뽀뽀하고 싶고 그래요
근데 떨리지가않아요...

전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조언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