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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시물ID : car_42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뜨니삼십대
추천 : 12
조회수 : 1566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4/03/13 17:20:22
 
요즘 차게에 경차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심심치 않게 보이는 문구가.. 경차 위험하다. 쪽팔린다. 힘이없다 등등의 이야기가 들리네요.
제가 일단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으로 비교를 좀 해드릴게요.
 
저는 지금 아우디A6와 스파크s LS+ 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차이가 큰 두 차종이죠.

몇몇 오유인이 말씀하시는 것 과는 다르게..
저는 개인적으로 두 차량중 무엇을 타더라도 쪽팔린다던가 무시한다 이런기분을 크게 느끼지 못한것 같습니다.
단 차선변경시 아무래도 경차가 출력이 부족하니 자연스럽게 끼어들기 힘든 부분이 없지않지만 크게 무리가 갈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끼어들기 힘드면 다음에 끼어들면 되고 끼어들지 못해 좌회전이나 유턴을 놓치면 다음 교차로에서 하면 되기 때문이죠. 그게 싫으면 5분일찍 출발해야겠지요.
그리고 A6를 타거나 스파크를 타거나 두 차량다 선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저의 얼굴을 볼수도 없을뿐더러 운전할때 다른사람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차라 쪽팔린다 이건 정말 개인적인 부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젼혀 그런것을 느껴본적이 없기때문이죠
 
시내주행시는 차라리 스파크가 편한것 같습니다. 달릴때 차선도 많이 남고 시야가 좋아서 앞뒤좌우가 더 잘 보이고 주차하기도 너무 좋고 (A6의 경우 주차장에 두 차량이 주차선 물고 주차를 하면 그 사이에다 주차 못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폭이 넓어서요.. ) 
수납공간도 충분해서 동네 움직일때 또는 가까운곳을 갈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하지만 고속도로 주행시는 조금 다릅니다. 100키로로 달린다 할 시에 A6의 경우는 차량출력의 30% 정도 사용중이라는 느낌이 드는 반면 스파크는 80% 정도 사용중이라는 느낌이 들죠. 이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급제동시 제동거리부분도 분명 차이가 나구요. 시내주행의 경우 속도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두 차량다 큰 문제 없이 안전거리를 왠만큼만 유지하면 문제없이 제동이 되지만 고속도로의 경우에 A6와 스파크의 브레이크 성능은 크게 체감할 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주행안정성..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주행안정성 = 사람의 공포감 일듯한데 A6의 200 키로와 스파크의 110 키로의 속도감이 비슷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파크라 하더라도 고속도로 2,3 차선에서 100키로로 운행하면 고속도로 운행에 전혀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속도가 어정쩡한 앞차를 추월하고싶다고 1차선 올리기 에메한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이런이야기를 하시죠.
A6랑 스파크 중 하나를 고르려면 당연히 A6를 고르지 않겠느냐? 라고 하면 당연히 A6를 고르겠죠. 하지만 이 질문 자체가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절대로 같은가격으로 두 차량중 하나를 줄 확율이 0%에 가깝다는것이죠.
그럼 스파크를 사지 왜 A6를 샀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꽤 오랜기간동안 대구부산서울을 출퇴근을 했는데 그 지역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지역이라 편하게 장거리를 탈 차가 필요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스파크는 제가 집에 없을때 와이프 가끔 사용하라고 구입했구요.
 
결론은
좋은차를 탄다고 사람이 바뀌는것이 아니며 경차를 탄다고 그사람의 자존심이 깎이는것도 아닙니다.
자기용도에 맞는차를 타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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