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거리연애를 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당 시차가 별로 나지 않아서 매일 전화해서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락했었는데
최근 하루종일 연락이 없던지, 문자가 없던지 암튼 연락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일을 하고 있으니까 일할떄 바쁜건 이해 하는데 모처럼 휴일이 되었는데도 하루종일 연락이 없고 전화하고 연락해도 연락도 안되고.
그래서 오늘 엄청 싸우고 이게 하루이틀일이 아니라 저는 지칠대로 지쳐서 헤어지자는 소리까지 나왔는데 그사람이 하는말이,
겨우 하루 이틀 연락 안되는거 가지고 그렇게 화내는거 이상하다면서 왜그러냐며 제가 이상하다는 쪽으로 말하더군요
사귀면 매일매일, 적어도 문자 하나라도 연락하는거 아닌가요 그게 상대방에대한 관심이고.. 좋아한다면 연락하고싶어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제가 연락하고싶어하는게 잘못된건가요? 문자좀 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어제는 하루종일 연락이 없어서 밤에 전화했더니 안받길래 문자로 이야기할거 있다고 좀 받으라고 했더니 친구랑 같이있어서 못받는다고 그래서 그럼 끝나면 연락해달라고 안자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계속 연락없ㅋ음ㅋ 아침까지 연락없었구요 아침 7시에 전화왔네요 난 기다린다고 6시에 잤는데 ㅅㅂ-_- 결국 연락안온다고 울면서 잤는뎅 한시간만에 깨워..... 친구랑 있다고 전화 못받는것도 무슨말인지...전 이해가 안되요..
특히 장거리연애에서는 연락밖에 연결될수있는 수단이 없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연락을 안하던 사람이면 말을 안하겠지만 연애 초기에는 남친쪽에서 더욱 더 연락하고싶어하고 내가 연락 안되거나 연락 안하면 화내던사람이 지금 300일 조금 넘었는데.. 이렇게 변하니 정말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이 변했나 싶기도 하고 헤어지자고 해도 헤어질수없다고 하면서 그럼 좀 신경을 써주던가 진짜속상해죽겠네요 대체 뭐가 하고싶은건가요 매일매일 연락하는게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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