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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反촛불의 배후라고?!
게시물ID : sisa_425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미노스
추천 : 10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5 11:45:59
靑, ‘反촛불 배후’ 의혹…“공작달인 김기춘 임명하더니..”
민주 “靑행정관 자백 기막혀…국정원 무마용 정치공작인가”
민일성 기자
 
민주당은 청와대 허모 행정관이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이모씨를 만나 국정원 촛불집회 대응을 논의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14일 “反 촛불시위’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매주 서울도심 촛불집회 때마다 소위 ‘보수’단체들의 맞불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다수의 촛불 시민들을 종북좌파로 매도하며 온갖 언행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뉴스1’은 13일 “청와대가 정부 지원을 받는 국내 최대 보수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가 당선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등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 단체 사무총장 이모씨는 지난 8일 오후 사무총장 집무실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실 소속 허모 행정관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허 행정관은 “대통령이 A씨를 회장으로 지목했으니 선거를 도와 A씨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기사 전문 보러가기).
또 청와대 허 행정관은 뉴스1과 통화에서 “A씨는 모르는 사람”이라면서도
“이씨를 만나 종북좌파 쪽에서 국정원 관련 촛불집회를 하니까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활동할 것인지 내용을 상의하러 갔던 것”
이라고 말한 뒤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고 전했다.
‘뉴스1’은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허 행정관의 답변 자체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청와대 관계자가 보수단체 간부를 찾아가 정국의 ‘뜨거운 감자’인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와 관련해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것은 또 다른 정치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해설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배 대변인은 “해명을 한답시고 스스로 고백을 한 셈”이라고 꼬집은 뒤 “시민들은 그렇잖아도 관변단체와 보수단체들이 국정원의 국기문란 사건을 또 다시 이데올로기로 희석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그런데 그 뒤에 청와대가 있었다는 자백을 받고 보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지금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 국정원의 정치공작을 무마하기 위한 또 다른 정치공작인가”라며 “‘정치 공작의 달인’ 김기춘 비서실장을 임명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결국 모든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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