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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42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vidjm★
추천 : 319
조회수 : 20970회
댓글수 : 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11/13 17:26: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11/13 00:28:08
저희 어머니께서 시골에서 이불가게를 하시는데 가게옆 다리 밑에 아저씨들이
평상도 갖다놓고 와서 화투도 치고 고기도 먹고 하는그런곳 있잖아요.
암튼 아저씨들 아지트 비슷한게 있는데 이번에 거기서 싸움이 나서 이번에 시청에서
철거를 한다고 나왔습니다. 몇해전부터 철거한다고 나왔는데 아저씨들이 반발이 많아서 그냥
두고보는 식이었대요.
근데 철거를 하다가 전기선 끌어쓴걸 봤는데 어머니가게에서 끌어다 쓴거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도전한자도 처벌받고 저희어머니한테도 벌금이 나올거라고 했다는데 듣는 순간 멍..
아버지 살아계실때는 형님형님 하면서 따르던 새끼들이 돌아가시니까 외상했던것도 모른척하고
또 어머니 보면 인사도 잘하던 놈들이 아버지 안계시다고 어머니 가게에서 말도 안하고 전기선을
따가서 쓰고 그걸 또 모른척하고.
도전이 범죄인건 알았는데 그건 끌어다 쓴사람 얘기인줄 알았는데 이런경우 당한 사람도 벌금내는게
맞는건가요?
진짜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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