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들 분위기를 보니 문국현 후보가 참 마음에 드시는가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문국현씨 현재 나와 있는 사람들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정치는 혼자 하는게 아닙니다. 우선 지지층이 두꺼워야하고.. 그 두터운 지지층에 의해 당선 되도 혼자 국정을 다 해낼 수 없기에 주변에 인물이 많아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문후보가 인물은 좋지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이번에 바람올이를 해서 고정적인 지지층을 확보한다면 차기에는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이명박이도 싫고.. 이인제는 더싫고.. 정동영이도 그렇고.. 

 사람이 크면 주변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너무 정치적이고 노회하게 변해 가는거 같습니다..

 이번에 문국현씨가 성공한다면 축하해줄 일이지만 실패하더라도.. 차기 대선에 지금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참신하고 강직한 참모진을 꾸민다면 전 문국현씨에게 한표 행사하렵니다.. 

 물론 이번에도.. 표줄사람은 문국현씨뿐이 없지만 ㅡㅡ;; 오랜만에 나온 참신한 인물이 변하지 않고 오래도록 그 이미지를 유지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