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으로 컴퓨터를 부려먹기에는 
컴퓨터는 멍청한데 사람을 너무 똑똑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밥을 먹는다 라는 것을 가르친다고 하면
어른이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오른)손으로 (은빛이 나고 딲딱한고 차가운 금속의) 수저를 (뼈가 으스러 지지 않을 정도로 놓치지 않게 강하게) 잡고 (흰색에 알알이 빛나는) 밥을 (수저가 부서지거나 그릇이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힘을주어 (안으로 쑤셔넣었다가 수직방향으로 올려서) 뜬다음 (몸통위에 머리에 눈 아래 코아래 있는)입으로 (oo각도와 oo속도 한계내에서)가져와서 (입안에 밥을 넣고 턱을 위아래로 움직여)씹어먹는다.

라고 가르치게 됩니다.

그런데 컴퓨터에서 설명하려면 일일이 단계단계 수치를 적어서(혹은 범위값)
괄호안의 내용까지 다 풀어서 설명을 해야 합니다.


즉, 프로그래밍을 잘한다는 것은 프로그램 언어의 문법을 잘 알고 라이브러리/api를 잘 외우고 있다는게 아니라
저러한 사람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까지도 세세하게 내용을 채워넣고 생각할수 있는 관찰력과 논리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결론 : 컴퓨터는 바보님. 너님이 컴퓨터 만큼 바보레벨이 되면 프로그램 잘 짤수 있음.
결론2: 믿거나 말거나
결론3: 윈도우도 다음만 누르다가 확인/설치 누르면 다 깔림
결론4: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