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25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도둑놈★
추천 : 6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10/06 02:18:44
21살 남자입니다.
고2때 같은학원을 다니고
연락처를 우연히 알게되어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친해졌고
저와 그애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됐고
달콤했던, 연애라고 하기엔 너무 짧았던
풋사랑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서로 정말 좋아했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그만..)
그후 고3이되고
휴대폰으로 가끔 연락은 했지만
공부하느라,각각의 꿈을 위해 달리느라
연락은 뜸해졌고,
결정적으로 제가 재수를 하게되어 휴대폰을 정지시키면서
연락은 아예 끊겨버렸습니다.
대학입학후
지루한 강의시간을 여느때처럼
페이스북의 스크롤만 왔다갔다
그때 상단에뜨는친구요청.
그애의이름이었습니다.
설렌마음에 그녀의 담벼락으로 가보았지만
“연애중”
이 글자가 제일 먼저 보입디다.
다시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마음이없진않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랑 다시 친구이상사이로 되려는것은
아닙니다.
엄연히 남자친구가 있구요..
밥 한번 먹잡니다.
근데 밥을 먹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아이를 좋아합니다.하지만
이 아이는 그냥 친구로서 오랜만에 얼굴보자는 걸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되는데 남자친구에게 괜히미안해지네요..
이 아이를다시보고싶지만
만약 여자친구가 전남자친구를 보러간다고하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약속은 잡지말아야 겠습니다.연락도 정중히 받지않아야 겠습니다.
이제 정말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놔야겠네요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그냥써봤네요..
글이길어서죄송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