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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만의 군복무... 과연 여자들의 반대때문일까?
게시물ID : humorstory_103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다찬스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8/23 01:16:06
흠... 요즘 여성군복무에 대해 의견도 많고
활발한 논의와 대안이 나오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각을 한번 돌려봅시다.
남자의 적은 남자라고들 하지 않았습니까?
과연 조선시대 이전에는 지금보다 여성의 권리가 얼마나 월등했길래
당시에도 남자들만 징병을 당했을까요?
어떤 역사분석에 의하면
남초현상이 극심할 때
전쟁이 발발한다고 합니다.
이는 어쩌면 전쟁이라는 것도
양국의 남초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신들의 일부다처구조에 지장을 얻을까봐 두려워하는
기득권세력들의 암묵적 합의라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이렇게 우리가 여성들과 논쟁을 허비하는 동안
기득권남성들은 코웃음을 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기득권남성이라 함은
이미 병역의 의무가 사라진
나이든 유식한 어르신들이거나
병역의 의무를 기피한
스티브유같은 게놈프로젝트들입니다.
그들은 여성의 군복무를 극구 반대할 지도 모릅니다.
그 어르신들에겐 당장 단란주점에
A급 아가씨들 절반이 떨어져 나가는 게
아쉬울 겁니다.
또한 그들은 전쟁나서 60만 청년들이 개죽음을 당하면
가장 흐믓해할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문득 고등학교때 친구들끼리 몰래 돌려보던 돈쥬앙이라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암튼 좀 억지가 있더라도 한번 고려해볼 만하지 않나여?
거꾸로 말하면 여성분들도 자신들의 병역의무가 부당하다고 주장할 수록
자신들에게 기득권이라는 것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여성에게 남성과 대등한 기득권이 주어지는 그날...
여성 최고의 우두머리는 여성군복무를 줄기차게 외쳐댈 것입니다.
결국 이 싸움의 본질은 기득권남성 vs 비기득권남성+어차피기득권이없는여성인데
비기득권남성들에 대항하여 여성들이 대신 싸워주니
기득권남성들에겐 손안대고 코푸는 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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