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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작가와 보루토 작가의 주인공 묘사 차이
게시물ID : animation_425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staPro
추천 : 11
조회수 : 1550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11/18 1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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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케모토(보루토 작가, 나루토 어시)와 키시모토(나루토의 원작자)의 나루토를 비교해보려고 한다.

둘은 똑같은 나루토를 그리고 있지만 확실히 세부적으로 묘사하는게 다르다.

그걸 파헤쳐보자


1. 나루토의 평소 행동이나 몸짓

pic_001.png

(문을 열고 가족들을 직접 맞이하는 나루토)

이케모토의 나루토는 항상 어딘가 터프하다.

가족들을 맞이할 때도 팔 한쪽을 문기둥에 기대면서 좀 건방져보이는 제스쳐를 취한다거나
마치 1부 시점 사스케처럼 턱을 괴면서 앉아있다.

이케모토 특유의 서양풍 그림체와 맞물려 마치 서양물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터프한 주인공 같이 느껴진다.



pic_002.png

반면 키시모토(나루토)의 나루토는 어딘가 어리버리하다

문을 직접 열고 가족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이케모토의 터프한 나루토와 달리

가족들의 귀가를 기다리며 귀가한 가족들에게 멋쩍스럽게 손을 흔들어준다.



2. 평소의 표정

pic_003.png

이케모토(보루토)의 나루토는 항상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다.

보루토를 보면 알겠지만 웃는 모습도 적고, 거의 항상 저 표정 그대로다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다. 뭔가 감정이 메말라있는거 같다. 이케모토는 진지한 나루토를 좋아하는 듯.



pic_004.png

반면 키시모토(나루토)의 나루토는 잘 웃고, 화내고, 어이없어하고(사라다 외전), 감정 표현이 다채롭다.



3. 전투 방식

pic_005.jpg

나루토란 어떤 캐릭터인가?

여러 속성을 쓸 수 있음에도 그걸 나선환과 조합해서 사용하는, 나선환 계열만 사용하는 캐릭터다.

그러나 이케모토(보루토)의 나루토는 토둔까지 구사한다.
물론 설정붕괴는 아니다. 나루토는 모든 속성을 다룰 수 있기 때문.

반면에 엄청난 위화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pic_006.jpg

또한 이케모토가 그리는 터프한 나루토는 보루토의 엉덩이를 발로 찰 정도로 터프하게 행동한다.

난 솔직히 이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내가 아는 나루토는 저렇게 건방진 폼으로 누군가의 엉덩이를 발로 차서 내동댕이치는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4. 사스케를 대하는 태도

pic_007.png

키시모토의 나루토가 생각하는 사스케



pic_008.png

이케모토의 나루토가 생각하는 사스케 : 너 언제까지 내 라이벌인 척할꺼냐?

이건 그냥 캐릭터 붕괴 그 자체다... 이케모토는 최소 사라다 외전은 안읽어봤거나

아니면 읽어봤음에도 자기 방식대로 나루토를 표현하고 싶다거나...
하여간 사스케를 대하는 태도는 문제가 많다.



pic_009.png

"뭐야? 너 아직 안가고 거기있었냐?"

이케모토의 나루토가 터프한 건 백보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사스케를 대하는 저 태도는 너무 꼴뵈기가 싫었다.

나루토와 사스케의 관계는 전작 700화에 걸쳐 다뤄왔던 중요한 소재인데...

뭐 그래도 나루토를 빼면 캐릭터 붕괴는 적다.

그래도 나루토를 좀 더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출처 츄잉, 크레용님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allreq&no=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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