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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끝판왕이었던 방금전 제 꿈이야기 -_-
게시물ID : humorbest_426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OON5★
추천 : 22
조회수 : 764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06 19:16: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05 18:54:39
공게는 눈팅만 해왔는데 제 꿈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ㅠ
오늘 오후 4시경 티비를 보다 잠들었음
꿈에서 (물론 그때는 꿈인지 몰랐음;)
캠핑? 훈련? 같은 곳을 갔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정글 삘이 나는 곳이었음
한창 걷다가 오른쪽 다리가 느낌이 이상해 내려다보니
다리 피부 밑으로 수십마리의 지렁이 같은 것들이 꿈틀거리고 있었음 ㅠㅠ
헐 ㅅㅂ 이게 뭐야해서 옆에 있던 교관? 같은 분에게 보여드리니 그분이 얼른 제 신발을 벗겼음
신발을 벗기니
(신기하게 피비린내 + 고름 냄새를 실제로 맡을수 있었음 -_-;;;)
오른쪽 발 뒤꿈치 상처로 이 거머리같이 생긴 생퀴들이 내 살을 파먹으면서 혈관속으로 들어가고 있는거임
어떤놈은 얼마나 쳐묵었는지 천하장사 소시지 굵기마냥 굵은 놈도 있었고
한시도 쉬지않고 내 살을 파먹으면서 다리로 들어가고 있는거임
(수십마리가 달라붙어있다고 생각해보삼 ㅠㅠㅠㅠ)
피부밑으로 지렁이 같은 넘들이 꿈틀꿈틀거리며 허벅지 쪽으로 올라오는 상황임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음
의사선생님께 울면서 제다리좀 제발 살려주라고 울고불고 빌어서 바로 수술을 받음
신기하게 수술장면은 3인칭으로 바뀜 ㅋㅋ
내가 누워있는게 보이는데
내 다리 밑으로 세숫대야 같은 거 깔아놓고 의사선생님들이 거머리생퀴들 하나둘 제거 시작함
ㅅㅂ........ 칼질 한번에 후두둑 후두둑 벌레들이 떨어지고
세숫대야엔 이미 수십마리 벌레들이 서로 부비부비를 하고 있음
그리고 잠에서 깸 -_-
일어난지 한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팔에 닭살이 나있음 ㅠㅠㅠㅠㅠㅠ
요약 :
용의해라서
용같이 생긴 벌레생퀴들이 내몸을 숙주삼으려했던 꿈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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