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가 악법도 법이다 라고 얘기했다고

사실 소크라테스의 가장 유명한 말이자 서양 철학의 출발은 바로 "너 자신을 알라"입니다

세상에 절대 지식이란게 없고 끊임없이 노력해서 학문을 탐구하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씀이지요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고 사약을 마신 것은 그 체제에 순응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지식 추구의 마음)에 목숨도 내걸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악법이지만 그 악법 속에서도 내 신념을 지키기 위해 도망 가지 않고 맞서겠다는 것이지요

즉 법이 자신을 죽이는 나쁜 법이고 탈출할 기회가 있지만 탈출하게 되면 결국 신념을 버리고 체제에 순응하는 것이기에 사약을 마시고 죽은 것이지요

그런데 독재의 논리는 악법도 법이니 그 체제 하에 순응하라는 것이지요

즉 악법도 법이다라는 것이 준법정신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독재 하에서는 배우게 됐고 이것이 오늘날에도 이상하게 해석되는 것입니다

악법도 법이다는 독재 체제 하에서 가장 잘못 사용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