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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참관인도 해봤습니다만...
게시물ID : sisa_338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마님
추천 : 6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26 13:12:39

지난번에 금번 대선 투표참관하면서 제가 있던 투표소에서 투표지를 2장나눠준 사례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역시, 개표참관인 경험도 있는데, 이번엔 안했습니다만,

개표의 경우 개표장은 주로 중고교 체육관 같은데서 합니다.

각당의 개표참관인은 4명입니다.... 이번에 룰이 약간 바뀌었을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

 

일반인 참관도 가능하지만 위 관람석에서나 가능합니다.

개표인력은 한구당 수백명에 달합니다.

역시 구청공무원, 교사등을 섞어서 하지요.

그와중에  이상한 봉사단체 같은...그런데서 지원나와서 투표지 분류하는경우도 있습니다.

 

일전에 모 대학 관련자가 지방선거에 출마한적이 있었는데, 무슨무슨 봉사단체가

개표사무원으로 수십명 동원되어 자세히 보니 이름만 그지역 무슨 봉사회고

실은 모 후보자와 관련 대학 직원과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당시 개표참관인이었던 제가 이의제기해서 그렇다고 보낼수는없고 선관위 직원들이

그쪽에 유심히 달라붙어서 감시했던 모습도 생각나는군요.

 

어쨌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각당의 참관인은 4명이고

개표요원은 300-400명이라 일일이 다 철저하게 감시할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예전에 할때, 애매하게 중간에 찍힌것은 이의제기해서

무효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걸 일일히 볼수는 없는 노릇이고, 개표하다가 개표참관인의

눈에 띤것이나 이의제기 할수 있는것입니다. 순전히 개표사무원이

판정해야할 표로 분류하지 않고 그냥 후보자 표 그릇에 넣는순간

그걸로 끝난거란 말입니다.

일일이 꼼꼼한 대조가 불가능한 구조란 말씀이죠.

 

아시다시피 그렇게 애매하게 기표가된경우는 대부분 여당성향의 표입니다.

나이드신분들이 눈도 침침하고 손도 떨리고 그러니 애매하게 찍는거죠.

 

수개표 청원에 민주당에서 개표참관인도 참관했는데 먼소리냐 라는

의견이 일부 있어서 한말씀 드렸습니다.

수개표를 다시 해본다면 상당한 수준의 오차를 잡아낼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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