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카게 분들을 위해 제일 밑에 세줄요약 해놓겠습니다.
제주에서 방송업에 종사하는 27살 청년인데요.
출-퇴근을 원래 버스로 하다가, 집에서 정거장(15분) -> 버스타고 회사 근처 정거장(30분) -> 회사까지 도보로(15분)
...이 너무 중노동인지라, 택시 출근, 버스 퇴근 테크로 생활하는데. 교통비가 매달 대략 18만원 언저리인지라.
큰 맘 먹고 차 한대 뽑을려고 합니다.
다만, 차량에 여지껏 큰 관심도 없었거니와, 문외한 수준의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콱콱 막히네요. 킁, 컴퓨터나 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로는 나름 타인에게 알려주고 도와주는 수준인데.
일단 컴퓨터 살 때처럼 막연하게 총알 준비하지 않고, 기본 400. 마지노선 600 선에서 총알은 준비했고,
개인적으로는 승용차보다는 rv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갤로퍼 이노베이션이나 코란도, 레토나 같은 오프로드 차량으로요.
현재로서 가장 끌리는 모델은 레토나 LX로 뒤에 사람도 태울 수 있는 5인승 레토나이지만,
매물이 썩 많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제주라는 지역 특성상 중고차값이 상당히 비싸고, 또 상태가 좋은 차량이 많은 것도
아니다보니.... 육지 원정을 각오하고 있는 중입니다.(실은 요번에 엔카에서 괜찮은 모델 하나 봐서 찜해둘라캤더니, 그새 팔렸네요.)
그래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무래도 차의 경우는 고가의 물건이다보니, 부담도 크고.
각종 매체 등에서 보여지는 중고차 거래의 위험성 때문에 실은 맘에 드는 차량이 있더라도 이걸 사야하나하는 생각부터 들어서요.
주의, 유의해야 할 점들을 여쭙고자 합니다. 그리고 코란도, 갤로퍼, 레토나 중에서 마음은 레토나로 거의 간 상태지만,
저 셋 중에 어떤 차가 제일 나을런지도 여쭙고 싶구요. 코란도의 경우는 차체가 너무 육중해서 기름 먹는 하마라는 얘기를 듣고
거의 보류하고 있지만요. 팔랑귀라 이것도 어떻게 바뀔런지 -,.-
그리고 위의 차들의 경우, 아무래도 단종된지 제법 되는 모델들인지라 자체 카오디오가 AUX나 블루투스 등을 지원 안하는 걸로 압니다.
이 경우 개조해서라도 블루투스 내지는 AUX 지원하는 카오디오로 교체하고 싶은데. 보통 이 경우 발생하는 비용이나 주의해야 할 점도
여쭙고 싶습니다.
카게 분들 연배가 제법 되는 걸로 압니다. 바쁘신 직장 생활 중에서 자투리 시간을 쵸큼만 할애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1. 중고차 구입시 주의, 유의, 유심히 살펴봐야 할 점들은 뭐가 있을까요.
2. 갤로퍼, 코란도, 레토나의 5인승 내지는 4인승 오토 차량을 구입하려는데. 저 세가지 오프로드 차량 중에 제일 무난한건 뭐가 있을까요.
3. 카오디오를 AUX, 블루투스 지원하는 걸로 교체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발생 비용과 주의해야 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맘 졸여가면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