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에 아직도 피처폰을 사용하고있는 유저입니다.
어느날 친구와 같이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친구가 핸드폰을 구경한다고 하더라구요. 핸드폰을 넘겨줬는데
앨범 보려던 친구가 무슨 사진을 발견해서 저한테 보여줬어요.
한번도 본 적 없는 방 안에(베이지톤 벽지만 보여서 대충 벽으로 생각됨) 사람 머리 부분이 튀어나와있는 사진이 한장 있더라구요
그것도 시간을 보니 am3:30분.ㄷㄷ
날짜 보니 독서실 갔다가 저녁부터 뻗어서 계속 잔날..
정말 기분나빠서 삭제하고 잘못 찍혔겠지 했는데
몇일 뒤 핸드폰 뒤적거리다가 무심코 정말 별 생각없이 앨범을 열었는데
그와 비슷한 사진이 있는거에요 정체불명의 사진... 이상한 배경에 사람 머리부분이 튀어나와있는... 시간 보니까 이번엔 am12시쯤...
무서워서 바로 삭제했어요..
그 뒤로는 물에 빠트려도 원상복귀되는 핸드폰과 잘 살고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