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광주가 위대한 도시라는둥, 민주의 상징이라는 둥, 말이 많은데요,
이거 다 너무 과장된겁니다.
광주 시민들만 민주 시민이고, 5.18만 훌륭한 민중항쟁이 아닙니다.
부마 민중항쟁은 유신 정권을 쓰러뜨린 PK 민중들의 위대한 항거였습니다.
4.19 혁명은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나, 수도권 시민들의 많은 희생이 그 기반이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의 민주화는 우리 국민 모두가 피흘려 쟁취한 것입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로 민주도시와 비민주도시를 나누는 것은,
자신들의 지역 감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으로밖에 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