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제 제가 새벽에 이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썼던 글입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어버버 거리다가 왜 입냐고 물어보라는 댓글을 보고 용기내서 물어봤어요
결론은 '친구들이 부추겨서' 였습니다
동생이랑 맨날 같이 다니는 애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이 계속 입으라고 부추겼다고 하네요
친한 친구들이라 거절하기 뭐해서 같이 인터넷으로 공동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그 친구들이 이거 입으면 팬티라인도 안드러나고 좋다고 계속 부추겼다는데...흠;
요즘 여중생은 벌써 팬티라인 신경쓰나요ㅠ
다른 걱정했던 이유가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아직은 거북합니다;
이 사실이 같은 반 남자놈들한테 알려질까봐 걱정하던데...
아...진짜 그놈들이 혹시라도 제 동생가지고 더러운상상이나 이상한 오해할까봐 걱정되서 속 뒤집히기 일보직전입니다
그냥 하늘하늘한 원피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