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전라도 여행기 3편!

메타세쿼이아 길! 가는길에 너무 춥습니다... 얼어죽어요.ㅠㅠ

12월 24일.. 그날은 너무 추웠습니다.. 우리는 남남 이여서 그나마 따뜻하게 보낸걸지도..(???)

달려갑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향해! 3.3km !! 추워도 갑니다 죽어도 갑니다.

 

 

 

나무가 쭉쭉 뻗은기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딱히뭐... 왜왔나 싶습니다.. 감동도 재미도 음서 둘이서 오자마자 바로 봤으니 댓제? 돌아가자 하면서 다시 담양 죽녹원 앞으로

돌아갔어요. 다시3.3km를 달렸습니다!! 그앞에 광주로 돌아가는 버스가 있어서..

 

 

왼쪽에 운석이다!

 

 

운석 둘이서 안 마주치고 지나가네용.

 

 

광주 돌아가기전에 담양서 죽통밥 먹고 돌아갔어용. 맛은..밥은 맛있었는데 옆에 죽순요리를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알라 입맛이여요..

광주로 와서 금남로 4가, 5가로 가서 흐흐 잼는 구경 많이 했어요

그런데 버스로 움직이다보니 시간도 많이 지체되고 하더라고요. 광주는 다행이 지하철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는데

버스, 지하철만 탔는데 차비가 거의 2만원 가량 나왔어요 이날 걸어도 10km는 더걸었을낀데 몸도 맘도 지갑도 털리네용

 

광주역 옆에 빛고을 찜질방에서 1박 하구 다시 기차타러 갑니다~ 목표는 전주

 

 

새벽에 또 눈이왔네요... 메리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전주로 가는길에 환승했던 익산역 눈이 내린 기찻길~

익산에 와서 시간이 많이 남아 밖에 시내구경 하러 갔는데 교회 정말 많이 보였어용 편의점 보다 교회가 더많아.

 

 

역시 눈내린 전주역~

남녀 커플이 많이 내리더라고요 다들 어디가나 했더니 우리랑 같은 행선지 한옥마을..

 

 

버스가 하도 안와서 한커플이 우리에게  택시 카풀 하자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쿨하게 거절은 못하고 콜 했는데

담에 버스와서 커플은 버스 타고가고 우리는 자리가 꽉차서 다음 차 탄건 안자랑...ㅠㅠ

전신에 커플들끼리 버스타고 돈내는대까지 사람이 꽉차서 우리는 덩그러니 남아서 다음차 타고.. 근데 그차 텅 비었음 으하하하 역시 커플은 불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