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회사에 일이 있어 한국 교회에 속해 있는 유치원에 가서 일 좀 봤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들이 아름다우시더라구요.. 애들이 율동하면서 뛰는 모습을 보니까는 얼마나 이쁘고 귀엽던지 말로 표현할수가 없더라구요... 7~80명 되는 아이들이 다같이 율동하면서 노래하는 그 모습이란 참..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렇게 레크리에이션이 끝나고 어느 반은 물을 마시러 정수가 앞으로 향하더군요.. 그리고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 여자 선생님이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남자들은 여자한테 먼저 양보해야지 멋있는 사람이야.. 그러니까는 여자들이 먼저 물 먹자"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반의 인원이 12명 남짓했는데요.. 근데 막상 생각해보니 이런데서부터 "난 여자잖아"라는 말로 노동을 피하거나 이런 저런 난제를 피하는 것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교육을 받고 살아왔으면 여자들은 남자들이 양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알고 커가기가 대부분이겠죠.. 남자들도 뭐 여자에게 먼저 양보하는 것을 기본으로 알겠고요.. 어떻게 보면 제가 하는 말이 정말 치사하고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욕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은 씁슬하더군요..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남자가 여자보다는 힘이 좋기 때문에... 신체적인 능력이 여자보다 좋기 때문에.. 여자에게 먼저 양보하는 것들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그런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자를 먼저 챙기고 그런 것을 교육시키는 것은 좀 그렇게 보이네요... 오히려 사회질서를 가르치는 것이 더 우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육쪽에는 저는 전혀 무관한지라 원래 이렇게 가르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원래 이렇게 가르치는 거면 할 수 없지만.. 저렇게 가르치는 것으로 인해서 성인이 된후에 남녀차별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태가 발생하는게.. 좀 웃기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