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고등학생1학년이구 ... 1학기 2학기 중간기말고사 올9등급 제일잘친게7... 찍었어요 한번도공부안하고 33333올인...
제가 원래부터이런애는아니였구요... 중학교1학년때까지만해도.. 나름성실하고 할거하고 노는 그런 공부하는아이였는데.. 그이후에
반항심들어서인지 뭔지모르겠지만 .. 중학교1학년때까지 반에서 5등했던제성적은 계속 바닥으로떨어지구 ,, 주말은 매일 농구를했구요.
그덕분에 농구실력은 또래애들보다 잘하지만.. 공부는 월등하게뒤쳐집니다. 영어는 중학교문법수준이라생각하시면되구요.
수학은 그래도 어느정도해서 고등학교때 69점까지받아봤습니다.아 나도 .. 하면 올릴수있구나 .. 그런데 지금이시점에서
내일이면 겨울방학이되는시점에서 제가뭘해야하는지 저같은놈이 뭘할수있는지모르겠습니다.
그림이떡하니보입니다. 일어나면 밥먹고 컴퓨터를하겠죠 점심먹고 밖에나가서놀고 저녁먹고 운동하러가겠죠. 반복입니다. 그럼 이생활에
공부는 전혀없는거죠. 이렇게 고2 고3 수능 쭉 가면 제인생은 완전 쓰레기가되겠죠. 안봐도 훤한데 ..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공부하고싶습니다. 솔직히 이런생각은 진작에했습니다 중2때부터 아 어차피 내신안들어가니까 중3때하자 고1때하자 ..미루다보니 정신차리고보니
고등학생이고 이제 2학년을 올라가는 중요한시기를 앞두고있습니다. 저는 지금학원도안다니구있구요... 지금 상태보니까
학원의 도움을좀받아야할거같은데... 오유님들분중에 저랑비슷한 경험을 가지신분이나.. 지금 이렇게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고 갈망하고있는저에게 도움을좀주세요.. 정말 공부해보고싶습니다. 못사는것도아니고 먹을거먹고 따뜻한곳에서 자고 괜찮은환경인데... 아...정말
공부잘하고싶습니다. 예전에 철없을때는 옷멋잇게입고 껄렁껄렁한친구사기고 막바닥에침뱉고 그런게 좋았고 자랑스러웠는데 재밌었고
지금생각해보니까 그때그짓들은 참부질없고 한심한짓이라는걸느꼈습니다. 지금선생님들도 저를 바라보는시선은 한심하게 여기고
수업시간에 너는그냥 자라하시고,,, 포기하신거같아요 ㅎㅎ이미.. 예전엔 아 자도뭐라안하시네... 계속자야지 좋았습니다. 그런데시간이지나니까 무관심이라는게 참무섭더군요.. 지금이라도 꼭공부해서 고등학교2학년때는 다른모습보여드리고싶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조언이나 .. 비슷한경험을 가지셨던 형누나분들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