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새벽과 같은 검보라색 머리카락의 소녀 아케미 호무라.
어릴때 부터 몸이 약해 불길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살라고 가지게된 이름.
이 소녀는 세상에 태어나 건강히 자라야 하지만 약한몸으로 병원신세를 자주 지내게 되고 그로인해 어릴적부터 사람들과의 교류가 적어집니다.
그렇게 학교보단 병원을, 친구보단 의사선생님을 더 많이 찾게된 소녀는 시간이 지나 병이 나아지고 오랜만에 간 학교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에게 다가가는 법을 모르고 당황하게 됩니다.
그 순간 호무라에게 먼저 다가간 아이, 카나메 마도카.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기에 보건담당도 자처해 하는 소녀.
보건실에 가는 짧은 시간동안 마도카는 힘들어 하고 위축되 있는 호무라에게 삶의 존재가치를 부여해줍니다.
'내 이름은 카나메 마도카, 마도카로 불러줘','호무라 라니, 왠지 불타오르는 느낌인걸~'.'호무라도 이름처럼 멋있어지면 되.'
짧은 만남 이후 마도카와 호무라는 우연같은 필연으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번엔 학교가 아닌 마법소녀와 마녀의 위험에 처한 소녀로 만나죠.
마도카가 자신만을 도와준것도 고마웠는데 안보이는 곳에선 많은 사람들을 위해 무서운 마녀들과 싸운다니,
마도카에 대한 호무라의 마음은 단순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변해갑니다.
그리고 맞이하게된 마도카의 죽음,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해 싸우것을 멈추지 않는 마도카의 마음을 지켜본 호무라는 그 마음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고 마도카를 살리기 위해 마도카를 만나기 직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소원을 빕니다.
그러나 그것은 끝없는 고행의 시작이였습니다. 모든 마녀와 싸우기엔 부족한 힘을 가진 마법소녀들의 아슬아슬한 싸움.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되는 반복속에 마법소녀의 진실과 싸움의 한계를 알게된 호무라는 좌절하게 되지만 그때 호무라의 마음을 알게된 마도카는
소원을 빕니다.
'모든 마녀를 태어나기 전에 없애고싶어'
결국 마도카는 마법소녀도 구원하기 위해 인간으로서의 마도카를 포기하고 이상의 존재가됩니다.
아마 호무라는 이런 마도카의 희생을 보고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지만 자신이 보아온 마도카의 의지를 알고 그로인한 결과에 수긍했습니다.
자신이 마법소녀가 된것도 그러한 마도카의 의지를 이어가기 위함이였기 때문이죠
저는 이 소녀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호무라의 마음에 가장 감정이입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를 직접 죽일수 밖에 없적던도 있고 다른 마법소녀들이 죽어가던 모습들을 볼수밖에 없던 일들.
비록 애니 속에선 다 표현하지 않았지만 그 괴로움이 목소리를 통해서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사이토 치와의 목소리 연기의 새로운 장을 알게해준 아케미호무라 라는 케릭터,
마법소녀라는 소재로 새로운 전개를 보여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제 생에 최고의 작품이였습니다.
이 시대에 태어나 마마마를 볼 수 있었다는게 제삶에 받은 축복중 하나로 의심치 않습니다.
하.... 그럼 마지막으로 아케미 호무라의 모습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모습들은 댓글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