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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썰
게시물ID : military_42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멍청이
추천 : 5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0 08:47:56
군대 이등병때 이야기.

의장대 집체 수료식을 마치고 3소대 생활관으로 배정받았던 본인은
행사병으로서 그리고 중대 막내로서 열심히 일을 했었음.

아침마다 점호 후 영내주변 청소를 중대별로 하는데 중대 막내들이 빗자루마 쓰레기통 등을 들고 내려오고 끝나면 갖고 올라가야 했음.

청소를 마치고 1기수 선임 두명과 2기수 선임 두명 총 다섯명이 들고 올라감.

내가 마지막으로 정리정돈을 하고 이제 다 끝났으니 내려가야도 될것 같다고 말해야 했음

군대에서 다/까 를 써야하기 때문에
가자. 의 군용어를 생각해봄

"진OO 일병님. 갑시다"

모든 선임들이 눈이 동그래짐을 느낌
아타 싶어서 높임말로 만들어주는 '시'를 붙여야 함을 생각해냄

"아 괜찮으십니까.. 진OO일병님 가십시다."

.......
다행이 친했던 선임들이라 해프닝으로 넘어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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