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말과 외래어
게시물ID : lovestory_49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다릴게
추천 : 0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6 22:21:17

공무원 국어 공부를 오늘 시작했는데요.

시작부터 약간의 멘붕이 오네요.

오유분들도 이런 건 알고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적어봐요.



1. 우리 고유어 

- 고주망태, 고뿔, 고샅, 구라, 생각, 에누리, 따까리, 사리, 후미지다


구라, 에누리, 따까리.. 이거 다 일본말인 줄 알았는데.. 우리 고유어였네요.

알고 계셨나요??? 그럼 뒷북이고 뭐 ㅎㅎ



2. 외래어 중 귀화어 - 거의 우리말처럼 쓰지만 우리말은 아니에요.

- 붓, 먹, 종이, 짐승, 김장, 배추, 고추, 김치, 마냥, 어차피, 급기야, 하필(해필), 심지어, 도대체, 순식간, 별안간, 총각무, 을씨년스럽다, 고구마, 구두, 냄비, 고무, 담배, 깡패 등등...


김치가 우리말이 아니었네요? 원래 딤채라는 말이 김치로 변한거래요. 딤채는 절인채소를 의미하는것이구요.

그리고 하필, 해필 다 표준어이긴 한데 우리말은 아니구요.

도대체, 순식간, 별안간 이것들도 다 우리말이 아니었네요

을씨년스럽다라는 표현은 원래 '을사년스럽다'라는 말이 변한거래요.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인해 국내의 분위기가 침체된 것을 을사년스럽다고 표현을 했었다고 하네요.


더 많은 외래어들이 있었지만.. 제가 우리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만 적어봤어요.

김치가 가장 충격적이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