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상에 펼쳐진 5.18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내용에 참을 수 없어.
아고라에 글을 기재했습니다.
분명 오유분들 중엔 넷상에 공공연히 퍼지고 있는 '5.18 비하 발언'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가 집단과 집단과의 문제가 아니라
집단과 집단 사이에 학생들이 있고 그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관이 세워질까 두려워 글을 씁니다.
제가 쓴 글의 주소입니다.
그리고 밑의 내용은 제가 아고라에 기재한 내용입니다.
베오베는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게 옳다고 믿으신다면 제발 부탁드리니. 아고라에 서명해주세요.. 로그인이 귀찮더라도 꼭 서명해주세요.
이건 집단과 집단간의 문제가 아니라
10년,20년,50년을 이끌어가야 할 교육과 이 땅의 민주주의의와 관련된 일입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일베라는 사이트를 필두로
여러 커뮤니티사이트들게 게임 사이트들.
게시판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박정희 전대통령 서거 이후 또 다시 군부로 독재를 시작한 전두한의 정권타도를 위해 일어난 운동을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라는 망언을 남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전땅끄'라고 숭배하고
광주 및 전라도를 : 7시, 외국, 섬나라, 종북,북괴, 김일성 추종자라 폄하하고 있습니다.
또 1980년 광주에서 벌어진 군부독재를 향한 투쟁과 민주화운동을 북한세력을 필두로 조종되어진 하나의 국가적반란으로 치부합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 널리 퍼져있는... 그들이 말하는 '정당한 사고'의 시작은
점차 세력화되고 하나의 '유희적'놀이가 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헐뜯고 비하하기 위한 놀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광주에 사시는 분 또는 5.18묘역을 한 번이라도 가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전 광주 태생으로 어렸을 적 보았던 묘역에 걸려있는 사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니 잊지 못했다라고 말하는 게 더 명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마치 영화 속에서만 일어날 것만 같았던.....
누가봐도 구토를 유발할 흉물스러운 영정사진은
단지 개인과 집단의 이기심을 위해 일어난 사건이 아닌
이 땅의 민주주의와 정의가 더 이상 부정부패와 타락한 권력에 맞써 싸워 일어난 일임을 증명한 사실이라는 건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다수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 주창된 이들의 주장은 종북프레임과 보수주의를 옹호하고 진보세력을 폄하하기 위한 수단
또는
전라도사람과 진보적 정치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그들의 반응을 보기위한 하나의 유희적 놀이로
시작되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이 현실이라는 게 제 가슴을 찢게 만듭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에 근거는 있을테니 그 근거를 찾아 확인했지만 전혀 근거로써 실효성이 없는 진부한 말 뿐이였습니다.
공식적인 기록문으로써 인정될 사료는 전무한 체 , 입에서 입으로 와전되어 마치 구전소설같이 왈가왈부하여
내려온 그들의 주장과 그들의 근거는 전대통령이 했던 말과 청문회에 있었던 말, 그리고 그 당시 사건도 아닌 몇 년이 지나고나서야 몇몇 아무개에 의해 퍼졌던 '북한개입설' 유언비어뿐이였습니다.
분명 종북개입설이 있었다면 여러 역사학회에서 주장되어졌을 바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료에는 그들을 뒷받침할 학술적단체는 없고, 단순히 일개 개인의 주장만 뜬 구름마냥 떠다닐 뿐이였습니다.
그들의 말은 '말.말.말' 뿐이며, 그 속에 그들이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실질적 증거 또한 없습니다. 일개 개인이 내뱄던 말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레파토리.- 청문회에서 출처한 내용이니 사실임이 틀림없다 -는 레파토리만 다람쥐 챗바퀴 돌리듯 반복될 뿐이였습니다.
분명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지를 이들 또한 잘 알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행동들이 특히 비난받아야 하는 건
그들의 행동의 모적은 단순한 역사의 객관성을 바로잡기 위해 일어난 행동이 아니라
전라도사람과 진보주의세력을 비하하고 그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일어난 단순한 유희적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의 결과가 무엇일지도 모르면서 내뱉는 책임없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지향하는 민주주의가 포르노를 만19세 이상만 보도록 규제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고가 완성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악역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최고로 여기는 자유주의가 포르노를 규제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개인의 자유를 적용하되 자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최소한의 자유주의이기 때문입니다.
공공성을 지키고 올바름을 지키기 위한 자유주의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와 게임상 전체채팅에서 그들의 잘못된 언행과 행동이 빈번하게 어린 학생들에게 노출되고 있음을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이는 게임을 하고 있는 사고가 완성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게 분명하고도 자명한 일입니다.
- 사람은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게 된다고 합니다.
편견이 자리잡으면 편견만을 위한 지식만 흡수할 것입니다. 편협한 지식을 흡수한 지식인이 이 민족의 '다(多) 수'가 되어 버린다면, 이 나라는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겁입니다. 정의를 바로잡지 못하고 부패와 썩은 정치를 옹오하는 이들이 많다면 어떻게 내일의 대한민국이 밝을 수 있겠습니까.
잘못된 인식을 흡수한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그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죽음을 반하는 행동을 할까 두렵습니다.
민주주의 뒤에 자리잡는 그들의 죽음을 짓밟을까 두렵습니다.
제가 청원하는 이유는
정의와 올바름을 위해 행동해야 할 정부가
집단을 위해,이기를 위해 아무런 제제적 조치를 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분명 심각한 문제인 데도 정규언론에 한 번도 보도되지 않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그릇된 행위는 보수프레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고, 이는 분명 보수주의세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단순한 당의 이익을 위해 역사적프레임을 해치며, 역사를 해치는 행위는 분명 규탄받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문제를 떠나서.
난 이땅, 이 조국, 이 민족위에 피어난 민주주의가
한낫 들판에 피고 진 '아무개'꽃이 아니라,
열과 피를 양분으로 성장한 꽃이 '민주주의'라는 이름이 있다는 걸
배움을 업으로 삼는 학생들이 필히 기억해주길 간절히 소망하며 글을 씁니다.
그리고 그 민주주의가 잠깐 머물다가 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도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 희망이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분명 지금 인터넷 상황은 말도 아닌 논리로 병들고 말았습니다.
국가 존속을 위해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위해 잘못된 인식과 행동을 일삶는 이들을 규제하여 주시길 간절이 청원합니다.
정말로 악의적행위를 일삶는 이들에게
행동에 따른 책임과 그 결과가 무엇인지 국가가 나서 보여주길 간절히 청원합니다.
국가적 행동이 필요합니다. 그 행동을 위해 꼭 서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