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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윗사람들이 다 재밌다고 해서 푸는 [개와 나의 연결 고리.]
게시물ID : humorstory_426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경
추천 : 1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23 09: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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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저는 술먹으면 개이기 때문에 개 친구인 말입니다체와 섞어 쓰겠습니다.
 
 
그게 말입니다.
때는 몇 년 전이였어요.
 
장소는 자주 못 내려가는 저의 시골집이네요.
저희 시골집은 소를 키웠지 말입니다.
저.. 혹시 소 키우는 곳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나요?
 
그거 동굴? 같은 곳에 위에만 뚫어놓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끌어왔지 말입니다.
 
ㅍㅇㅇㄹㄴㅇㄹㄴㅇㄹ.PNG
(출처: http://www.elrof.com 디갤)
 
대충 이렇게 생겼지 말입니다.
저기에 지푸라기가 깔아져 있지 말입니다.
소는 진작에 팔았고
저 공간이 썩고 있으니 저기에 개를 묶어 키웠어요.
 
 
진돗개의 친구같은 큰 똥개?예요.
역시나 이해를 위해 사진을 또 끌고 왔지 말입니다.
 
ㅇㄴㄹㄴㅇㄹㄴㅇㅁㅁ.PNG
 
이 개를 저기 소 동굴에 묶어서 키웠는데 말입니다.
개가 똥이란 것을 어느때는 쌀 거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소 동굴은 지푸라기와 똥의 파티라고도 할 수 있지 말입니다.
 
만약 5000명이 그 곳을 안다면 그 곳에 들어갈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저는 저 개에게 밥도 주고 놀리기도 하고 전투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했습니다. (주의: 일방적인 저의 생각)
 
 
그러던 어느 날.
자, 제가 술을 퍼먹었습니다.
기분이 좋아 화장실은 가는 길에
네, 그날 유독 사랑스러워 보이는 저 개와 마주합니다.
 
이런 제가 다가가니 아마 개가 자기 동굴로 도망가듯 들어가버렸지 말입니다.
그럼 제가 어쩌겠습니까?
저도 들어가야죠.
네 아까 5000명은 5000명이고 저는 저 아닙니까?
지푸라기랑 똥을 좋아할 수도 있지 왜 제 기를 죽이고 그러시나요?가 아니라...
 
그 드러운 곳에 제가 들어가서 아예 철푸덕 앉았습니다.
개가 좋아서 개를 껴안았습니다.
근데 개가 싫었나봅니다.
그래서 저를 깨물었습니다.
 
참고로 지금 적는 기억은 술먹어서 희미한 기억과 동생의 증언으로 보다 정확하게 적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저를 깨물었지 말입니다?
기억에 정말 아팠던 거 같습니다.
다행히 겨울이였고 옷이 두꺼워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아팠어요.
 
근데 술먹은 저가
야이 나쁜 개아이야 마구 승질을 부리고선
 
그 개를 저도 물어버렸어요...
그 개를 저도 물어버렸어요...
그 개를 저도 물어버렸어요...
 
아마 개 등을 물은 것 같아요.
개가 낑낑했던 거 같고
그 이후부터는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 ...
 
 
 
다음날....
저년은 나이 쳐먹고도 저런다며
어떤 미친애가 개랑 쳐 물고 뜯고 싸우냐는 소리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저는 그냥 별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어제 갑자기 이일이 생각나서 회사사람 몇명에게 말했더니 빵터지길래 제가 적어봤지 말입니다?
 
그래서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합니까?
동물협회사장님들 제가 예전에는 죄송했습니다.
지금 반성하며 동물을 사랑하며 살고 있지 말입니다.
 
안웃길 시 락킹 댄스 춤....
 
그...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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