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도 다 마치고 결혼식장도 다 예약해놨는데 그다음날 바로 싸우고 냉전중인데요.
쌓이고 싸인게 이번에 터졌나봐요 그전에 바로 바로 말할걸 그랬나봐요.
집문제..
제가 많은 돈을 모아놓은게 아니라 부모님께 결혼승락 받으로 갈때 이부분은 아버님이 해결해주신다해서 2억정도되는 신혼집을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후에 여자친구가 공동명의를 하자는거에요.. 순간 벙쪗습니다..
제가 모아서 사는거면 할수 있다고 했지만 부모님이 사주시는건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그건 좀 아닌것같다고 설득해서 잘해결했는데
이번에 여자친구랑 같이 사주를 보러갔는데
제사주는 사업할 운이아니고 친구잃고 돈잃을수도 있다고 나와서 그뒤로 계속 아파트도 공동명의로 하자고 하길래 지분을 1퍼센트라도 되면 그렇게 하기
로 마음먹었습니다.. 절때 돈 빌려줄생각도 없고 주식도박 이런거 절대 해본적도 없는데.. 사주가 그렇게 나온다고..계속 따지니 안할수가없네요..
이부분은 합의를 봐서 하기로 했습니다..
남사친문제/..
여렀을때부터 알고 지내온 10년넘은 남사친들이 여러명있습니다.
사귀로 나서 며칠지나고 다 소개 시켜주도 같이 밥도 먹고술도마시고 하면서 얼굴도 익혔습니다.
근데 솔직히 불편하네요.. 거의 싸우면 10에9는 남사친문제로 싸움니다.. 저녁에도 한번씩 전화오고 .. 자기들끼리 단톡방으로 카톡도 많이하고.
이해해볼려고 노력은 많이 하는데 막상 전화오고 그러면 얼굴이 바로 찡그려집니다.. 그래서 뽀루퉁하게있으면 왜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싸우게 됩니다..
그러다 제가 지쳐서 미안하다고 하고 싸움을 끝내곤합니다.
여자친구도 이제 이걸아는지 싸움을하고 나면 이제는 알아서 풀리겠지하고 혼자 평소와 똑같이 행동합니다.. 계속 이러니까 저도 결국엔 화가 나더라구요.
친구들이 왜 그렇게 불쌍하게 사냐고 항상 말합니다. 그렇게 이뿌지도 않은데 머가 아쉬워서 만나냐고,살도 저만나고 20키로 넘게 쪗습니다..
아직늦지 않았다고.. 근데 지금 와서 보니 진짜 호구 같아요..제가 봐도.. 못난것도 없고..
쓰다보니 글도 뒤죽박죽 하소연만 하게 되네요..
너무 결혼을 서두르려고 한게 일이 커졌네요..연락안한지 이틀이 지났는데 이제는 무덤덤해지네요..
마음의 정리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다시 노력해봐야하나요..
을의 관계에 있는 연애 진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