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권역암 문파팟으로 미궁 첫 도전에 1넴 잡고 2넴에서 4시간 걸리면서 진짜 오랜만에 멘붕 제대로 겪었음돠 ㅋㅋㅋㅋㅋ

처음엔 쫄 다 혼절시키는 쪽으로 하다가 전멸당하고 보니 피 100만 남은거 보고 헐....

몇번 더 해봐도 최대한 많이 뺀게 94만... 

안되겠다, 인벤가서 정보를 찾아보자. 하고 5분쉬고 다시 궈궈

그래도 피는 여전히 90만 밑으로 내려갈 생각 없음;;;

한 세시간은 배이글인지 뭐시긴지 그놈자슥 피깎는걸 목표로 했는데 진짜 피가 90만 밑으로 안떨어짐..

장악이라도 되면 뭘 해보겠는데 장악도 안되고..

공략 대충 감이 잡혀서 암살자인 제가 폭탄배달 하기로 하고 연막 없으면 가운데에서 생존이 힘든 역사 형님이 배달 보조를 맡음.

처음으로 피 74만까지 뺌!!!!!!

"우어어어엉엉ㅠㅠㅠ"

이공략이 맞나보다.. 하면서 열심히! 도전하는데

폭탄을 갖다주면 어느샌가 메인탱이 죽어있고... 아니면 메인탱이 바껴있어;;

보스 흡공이 피흡수인줄은 꿈에도 몰랐음.. 한번 빨아버리면 한 10만씩 차는것 같드만.....

인제 또 그 긴박한 상황에서 합격기 맞추는게 문제..

역사형이 "내가 셀기할게" 하면서 지진!!! 날아오는데 다운이 먼저 들어가있...

다운 없어서 검사보고"셀기넣어"하니까 "어? 만월없음" 헐..........

무기 주무기 보조무기 다 박살나고 긴급 수리도구 2개 써서 겨우 잡음....

보니까 마지막에 피 10만남으면 그냥 탬떨어뜨리고 도망가는거드만요..

근데 진짜 헤딩하면서 몇시간동안 멘붕겪고 인벤 실시간 눈팅하고 아프리카에 미키님 공략방속하는거 봐가면서 겨우겨우 2넴잡고나니까

역시 블소는 이맛이지! 싶음ㅋㅋㅋㅋ

2넴에 다들 지쳐갈때 쯤 역사형님의 한마디,

"야, 그래도 적룡귀 처음 봤을때 보단 훨씬 쉽잖아."

.... 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