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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되면 노 대통령 당할 수도
게시물ID : sisa_35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7418523
추천 : 5/20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0/28 16:27:51
`이명박 되면 노 대통령 당할 수도` 정동영 발언에 청와대 `협박이냐`

노무현 대통령은 언제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확실하게 지지할까. 

청와대가 홍보수석실 명의의 글에서 창조한국당(가칭) 문국현 후보와의 연대설에 쐐기를 박았지만 정 후보에 대한 노 대통령의 지지는 여전히 소극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노 대통령은 신당 경선 후인 22일 "절차에 하자가 있어도 승복을 거부해선 안된다. 그러나 승복하는 것과, 지지하는 것과, 그 다음에 또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다 같은 게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홍보수석실이 글을 올리기 전과 올린 후에 (정 후보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변화된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정 후보에 대한 청와대 기류는 냉랭하다. 정 후보가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 노 대통령이 억울한 꼴을 당할 수 있다"고 말하자, 이후 열린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신을 지지하라는 사실상의 협박"이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실패론을 얘기하고 열린우리당 해체를 주도한 정 후보가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관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후에야 노 대통령이 정 후보를 도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는 얘기였다. 노 대통령이 "편만 짠다고 승리하는 게 아니라 원칙과 가치가 있어야 편도 늘어나고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한 게 이런 의미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친노 그룹이 세력 차원에서 정 후보를 지지하느냐로 볼 수 있는 바로미터는 안희정.이광재로 대표되는 핵심 측근들의 움직임과 참여정부평가포럼의 거취가 거론된다. 신당 일각에선 노 대통령의 입당을 그런 차원에서 거론한다. 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퇴임 후라면 모를까 대선 전에 입당할 가능성은 없다"며 "정 후보 측에서 원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관계 개선의 변수는 정 후보

쪽에도 있다. 세 확산을 위해 노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측면과, 노무현 정부의 부정적 이미지와 차별화를 해야 한다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주장이 충돌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확실한 지지가 현실화되려면 아직은 시간과 조건이 더 필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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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합쳐도 안 되는 형편에 팀킬도 아니고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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