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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진짜 무엇을 더 바래야 할지...
게시물ID : humorbest_426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씨한명더
추천 : 190
조회수 : 2196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1/09 14:19:21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1/09 13:37:33

무도 1편부터 지금까지 한개도 안빼고 다 봤음.
머 이게 무슨 자부심은 아니고 그냥 그동안 박명수를 계속 봐 왔다는 점.

아하 게임하고 무한이기주의 팽배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박명수 변천사를 보자면...


호통, 막말, 독한개그로 캐릭터확보. 
유재석을 서포트 하면서 자신의 입지 굳힘
2인자강조 와 나 위주로해! 라는 컨셉으로 무한이기주의 시대 웃음포인트
하하 노홍철 정형돈 정준하 누구하나 자리잡지 못하던 때에 안티히어로로서의 중심확보

라는 초반의 많은 경쟁력을 모두 잃어버리고

나이드립
컨디션드립
스케쥴드립
와이프드립
건강드립 으로 모든 '도전'에서 열외를 원한다

차라리 자기 캐릭터에 너무 빠져서 시원하게 말아먹은 '좀비특집'이 그나마 독한맛이 있어서 더 나았다고나 할까...


이쯤되니 
대세로 자리잡은 정형돈과 심심할때마다 한건씩 해주는 정준하
이젠 혼자 내보내도 거리낄것 없는 노홍철 하고는 이미 예능인으로서의 급이 달라졌고
(이는 방송분량만 봐도 극명하다)
소집해제 후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는 하하보다도 뒤쳐지며
만인의 적  길따위와 비슷한 지경이랄까...

결국 길이 욕먹는 이유나 박명수가 욕먹는 이유나 매한가지라는 점.
하는거 없다
엄살부린다
꾀부린다
즉, 열심히 안한다

무한도전뿐인가?
해피투게더에서도 뭐하나 하는게 없지않나?
대체 박명수가 짬밥이 몇년인데 길따위랑 비교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는가 모르겠다.


추격전에선 룰을 몰라서 딴짓하고
레스링 말아먹고 - 아마 아직도 왜 욕먹는지 모르고 있는 듯
조정 말아먹고 - 나이드립 치던데 정준하보다 한살 많고 유재석보다 두살 많다. 결국 정준하 유재석이 레스링하면서 날고길때 박명수 나이가 지금 그들의 나이...
이번 나름가수다 말아먹고...
이뿐인가 예전 캐롤연습할때도 영어발음 안돼서 개판치고
악기연습 안해오고...
모든 특집마다 박명수의 역할은 정말 없다시피하다.

그나마 최근 제작진의 배려라고 밖에 볼수 없는 명수는 12살 특집에서 동료들의 도움으로 뭐라도 한것 처럼 보일 뿐.
그것도 사실 박명수가 뭔가 이끌어 갔다기보다는 단지 이름이 명수는12살 이었을 뿐.
상황극/꽁트를 해도 꼭 답안나오게 끝맺더라... 명수아버지 왔을때의 개드립이란 정말.. 후우~





그사람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온게 아니니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유재석과 붙어 있으면 나는 안전해.
재석이가 나를 어떻게든 끌고 갈거야.
내가 이렇게 꾀를 부리고 뭐든지 못해야 시청자들이 좋아해. 
못하는건 자신있어.
뭐 이런거 아닐까?

일련의 발언이나 행동을 보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착각도 크게 착각하는게 아닐까...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이하의 집단이 아니다 
뭘해도 잘하고  뭘해도 멋있다.
예능 최고 엘리트이며 시청자 집단 역시 그들에게서 '어지간한'것은 기대하지 않는다.
졸라 멋지고 치밀하고 재밌고 감동적인 무언가를 원하지...

오직 박명수만 5년전 무한도전에 머물러 있는건 아닐까?


예전에 김어준이 그랬다.

무한도전은 도전하는 그 자체로 가치있다. 도전이 계속되는한 조금은 재미없어도 기다려줄 용의가 있다.
단, 도전을 멈추면 그건 문제가 아니라 사라져야지. 무한도전이 도전을 안하는 거니까.

라고.


박명수는 도전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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