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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성방가하며 뛰댕기던 19개월 꼬마썰.txt
게시물ID : humorstory_427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지
추천 : 3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9 11:26:39
어젠가 그저껜가, 암튼.

퇴근해서 과장님이랑 복도를 걷고 있는데 저 멀리서 이제 막 뛰는 법을 알게 된듯한 남자애(+꼬마의 어머니/2살정도 위로 보이는 형) 를 봄.

난 원래 조용히 해야되는 환경이 아니고선 애기들이 고성방가하며 뛰댕기는 걸 상당히 귀엽게 보는 사람 중 하나임. 시간도 퇴근시간이었고 사람도 글케 많이 없던 1층이었으니.

그러다 꼬마가 넘어지는 걸 보고 1차 심쿵(아프디망...우쮸쮸ㅜ.ㅜ) 하고,

갑자기 나있는 쪽으로 우다다다 뛰어오길래 장난으로 길을 가로막음. 

오다가 멈추거나 넘어지겠지, 일으켜세워줘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그 순간...




내 다리를 와락 껴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너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며..몇살이에요 얘...
어머니 : 하하... 19개월이염... 우리애가 여기저기 잘 앵겨요...




퇴근길에 훈훈해졌던 썰이었습니다.
글로쓰니까 재미없네여. 다리 와락 안았을 때 감정이 디게 복잡미묘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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