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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쿵 당한썰 (스압)
게시물ID : humorstory_427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요정
추천 : 1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30 12:45:25
ㅜㅜ안녕하세요♡ 

 오유분들 제가 오늘 심장폭행 당한일이생겨서 글써봐요!! (편하게 음슴체!!) 

 좀길어요! 

 본인은 요번에 대학재수해서 집에서만 사는 운둔녀였슴 오늘은 아빠일때문에 아침에 잠깐 나왔었음

 집에 가는길에 있는 순대국밥이 먹고 싶었으나 아직 문이 안였길래 오랜만에 산의 공기를 마시고 싶어서 집뒤에 있는 산을 올라 가기로했음 

그렇게 산의 경치를 바라보며 올라 가던중에 앞에 선생님이랑 유치원애들이 가만이 서있었음 속으로 뭐지?하고 가려고 하는데 

애들이 '청설모다!!' ' 우와진짜다' 이러는거임 그래서 보니까 내 양옆에 청설모 2마리가 뛰어 댕기고 있었음 다른애가 '선생님! 청설모에요!' 이러니까 

선생님이 '어머 사진찍어야겠다 핸드폰핸드폰!' 이러시능거임 ㅜㅜ 여기서 1차 심쿵 ㅠㅠ ♡

 나는 청설모가 도망가지않게 조심스럽게 옆을 지나갔음 그렇게 앞으로 나아 가고있는데 이번엔 선생님줄에 맞춰서 한줄로 가고있었음 

그렇게 나는속으로 흐믓해 하며 옆을지나 가려는데 선생님께서 '안녕하세요^^' 하시는거임 그러더니 한줄로 가는애들이 주르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라고하는거에요 ㅠㅠ한명씩 ㅜㅜㅜ아 ㅜㅜㅜㅜㅜㅠ

여기서 2차 심쿵 ㅜㅜㅜ 저는 일일히 '그래 안녕~^^' 이라하며 인자한 웃음을 지었지만 속으론 폭풍심쿵 ㅠㅠㅠㅜ 애기들이 인사성이 바르거군요 ㅠㅠ

 또 5분 쯤걸어가니 다른애들이 '안녕하세요!' 인사 ㅠㅠ후 ♡.. 산을 올라가다보니 사복을 입고 있어서 어느 유치원애들인지는 몰랐음 ㅠㅜㅜ

 알면 좋을텐대 ㅠㅠㅠㅠ 암튼 애들아 나란 운둔녀에게 인사해줘서 고마워 ㅠㅠㅠ 격하게 아낀다...♡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네요 ㅠ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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