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학교 화장실에는.. 수많은 낙서들이 있습니다.. 가끔 절 미치도록 웃기게 만드는 낙서들을 보면.. 정말 일(?)을 보면서도 유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우선 ... " 긴급 속보!! 이순신 사망!! ' 누가 이렇게 써놨더군요..-_-;; 근데 절 웃기게 만든 건 이 낙서가 아니라... 밑에 다른 사람이 이렇게 써놨더라구요.. <=== ' 알리지 마라 일렀거늘... ' 정말 기지가 번뜩이는 .. 동감하는 그런 낙서도 하나 있었습니다.. A : 급하게 O싸구 났더니..휴지가 없다..우짜지? 다른 사람이 해답을 적어 놨더군요.. B : 변기 뒤뚜껑을 열고...그 물로 닦지. -_-ㆀ 또 이런 낙서도 있었습니다. '지금 옆 칸에 앉아있는 어떤 놈이.. O누면서 여자친구랑 전화를 하고 있다.. 아무리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O누면서 전화를 받다니.. 마치 여자친구 없는 날 놀리는 거 같아.. 화가 난다.. 내가 먼저 닦고 ..확~! 물 내리고.. 도망가야지. ' 저도 속으로 이 분(?)이 물을 내리길 간절히 바랬습니다..-_-ㆀ 해석 : 긍께..앞에있는 그 녀석이 0을 누면서 전화를 하니깐 그 뒤에서 0하는 사람이 먼저 물을 내리면 그 앞까지 소리가 들리자나여 절 가장 웃기게 만든 낙서를 소개하면.. A : 정말로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지만..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졌다.. 다시 시작하고 싶지만..용기가 없다. 그녀 생각만 하면 공부고 뭐고 다 싫고 죽고만 싶다.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무슨 방법이 없을까? B : 이미 떠나간 버스야. 쓸데없는 낙서나 하지 말고.. 공부나 해. 임마! C : 이건 사랑이지 버스가 아냐! 밥통아.충고 해주려면 제대로 해줘. 사랑에 가슴 아픈 이여.. 사랑에 시기가 따로 있지는 않다. 지금 다시 다가서 보시오. B : 내가 왜 밥통이야? 이 짜샤! ' C : 니가 왜 밥통이 아냐? 이 꼴통노므스키야! ' ↓압권 ↓ A : 처음에 낙서했던 사람인데요.. 두분 싸우지 마세요.. 저로 인해 두분이 싸우시게 되어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어쨌거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마지막 낙서 입니다. 떼 죽음임다! 화장실의 문 맨위쪽에 적혀 있었습니다. A : "나는 똥누면서 이렇게 높이까지 글쓸 수 있다." 바로 밑에 써있는글 B : "너 진짜 다리 짧고 허리는 길구나" 아래에 써있는글 C : "두번째 녀석두 만만치 않아" 그리고 맨아래는 이렇게 써져있었지요. D : "엉덩이 들고 낙서 하지 마라. 네놈들 글읽다가 흘렀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