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차방정식의 해법을 발견한 타르탈리아는 카르다노한테 '절대 발설하지 마라'는 조건하에 비밀리에 이 해법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카르다노는 이 공식을 책으로 출판해서 세간에 발설하는 걸로도 모자라 그것도 자기 이름으로 내는 개드립을 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타르탈리아는 카르다노를 영원히 저주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 3차방정식의 해법은 '카르다노의 공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못미...
2. 그리고 이런 사기에 가까운 방법으로 3차 근의 공식의 주인이 된 카르다노도 결국 무사하지 못했다. 그의 아들은 자기 아내를 독살해버리고 사형을 당했으며, 그 역시 후에 이단으로 몰려 빵에 간 걸로도 모자라 자기 책을 출판하는 걸 금지당한다. 타르탈리아의 저주...
3. 4차방정식의 해법을 발견한 루도비코 페라리는 이후 틈만 나면 술마시고 싸움질하며 도박을 서슴지 않는 막장인생을 살다가 결국 자기 여동생한테 독살당한다. 우왕굳?
4. 5차방정식의 해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닐스 헨리크 아벨은 철저히 가난에 찌든 안습한 인생을 살다가 결국 가난과 질병으로 영양실조와 같이 병으로죽었다.(비극은 죽은 지 얼마안돼 대학교수 채용임명서가 집에 왔다는 것...)
5. 게다가 5차방정식을 풀 수 있기 위한 조건을 발표한 에바리스트 갈루아는 철저히 투쟁으로 가득찬 처참한 인생을 살다가 결국 여자를 가지고 권총으로 결투 중 사망한다. 더욱 안습한 건, 이 결투가 의도적으로 조작됐다는 의혹이 있다. (이 당시 갈루아는 정부에 찍힌 상황이였다.더 비극은 죽어서도 묻힌 무덤까지 전쟁으로박살나서 흔적도 안 남았다는 사실.21살이라는 너무나도 아까운 나이로 죽었기에 비운의 수학자로 자주 언급된다.워낙에 옹고집이고 물러설지 모르는 성격도 한몫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