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일방적으로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의 말투 하나 행동 하나 눈빛 하나 사소한 모든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내 기분 또한 그에 즉각 대응하여 좋았다가 나빴다가 우울했다가 행복해지죠..뭐..늘 우울하지만요.
그리고...짝사랑하는 그 사람과의 행복한 상상, 서로 사랑을 대화하는 그 망상을 하곤 하죠.
근데...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과 내가 망상으로만 하는 그 대화들을 실제로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참...미칠지경입니다.
부러워서요.
내가 지금 그래요.
그냥 그래요..